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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디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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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디자인하기

 

- 제16차 여성친화도시 포럼 개최 -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서울시 은평구 소재)에서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제16차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로, 현재 전국 66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전국 단위 관계망 구축을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성친화도시를 순회하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여성 안전 강화’를 위해 성폭력·가정폭력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모든 폭력에 대한 예방과 엄벌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여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사회환경 조성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전국 여성친화도시(66개) 담당자와 중앙‧권역별 컨설턴트, 시민참여단, 각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여성친화도시의 안전 분야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여성친화도시의 안전 사업 추진 방향‘(양성평등추진전략단 최유진 단장)와 ’광주여성친화마을 사례를 통해 본 마을과 안전‘(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을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들었다.

이어 시흥시의 ‘안전지도 제작과 시민참여단의 역할’, 강릉시의 ‘우리동네 골목안전프로젝트’ 등에 대한 사례발표를 듣고, 각 지역 담당자와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의 그간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국민안전처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여성친화도시의 안전사업과 연계하여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안전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핵심목표 가운데 하나로, 여성친화도시는 그동안 CCTV 설치, 조도 개선, 가로등 설치,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도입 등 물리적 환경개선과 아울러 여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증진시키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평가하고,

“이번 포럼이 지역사회가 어떻게 여성의 안전을 증대시킬 수 있는지, 여성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안전을 증대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정부 부처와 여성친화도시, 시민 및 전문가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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