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는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삼형제의 지구표류기’를 제작하여 전국 13개 도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 인천 자유공원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청주, 춘천, 수원, 성남, 서울, 일산, 안양을 순회하며 매주 일요일마다 하루 2회씩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각 도시별 대표적인 가족공원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별삼형제의 지구표류기’는 2009 인천방문의해 캐릭터인 마루, 아라, 우리가 주인공이다. 우주여행을 하던 할배와 별삼형제(마루, 아라, 우리)가 운석과 부딪히는 바람에 지구에 불시착하여 아이들에게 발각되고 금방 아이들과 함께 친해지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아이들이 할배에게 인천을 소개하며 성장하고 변화되는 인천의 관광지를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인천공항, 강화도, 월미도 등 인천하면 떠오르는 장소뿐 아니라 8월부터 개최되는 인천도시축전, 캐나다서커스 아이디, 인천대교 개통 등 인천시의 다양한 문화행사 정보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