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

건강행복강좌 분류

“환절기 감기, 어떻게 하지? 3"

작성자 정보

  • 김춘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쉬어가기 - 건강 정거장) “환절기 감기, 어떻게 하지? 3"

 

감기의 근본 원인 중 첫째를 꼽는다면 ‘체내 면역력’이나,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결정적 원인은 뭐니뭐니 해도 ‘냉기(冷氣)’. 체온이 낮아지면 빈혈과 냉증, 변비, 각종 자궁질환, 유방암, 갑상선질환 등 각종 부인병에 시달리며,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층에 걸쳐서 만성피로증후군,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암 등 제반 만성질환으로 우리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경제와 삶의 질을 위협하는 원인이 냉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했다.

건강을 위해서는 당연히 ‘차가운 음식’의 섭취 줄이고 ‘따뜻한 음식’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차가운 물이나 차를 즐겨 마시면 인체는 체내 수분 대사의 정체를 일으키는 “수독 현상”이 일어나 ‘배설(排泄)’이 되지 못하는 체내 수분이 인체를 더욱 냉하게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물 등 음료를 필요로 할 때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이 좋으며, 차도 생강차, 벌꿀차, 오미자차 등 체온을 높이는 차가 좋다.

한편, 차갑다거나 따뜻하다는 것은 온도에 국한되지 않으니, 뜨거운 차라고 하더라도 녹차, 커피와 같이 ‘성질이 찬’ 것을 오래 음복한다면 체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성질’이 차다는 것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의 성질”을 말한다)

예를 들면, 몸을 차게 하는 음료로는 식초, 우유, 맥주, 위스키, 콜라, 주스 등이 몸을 차게 하며, 과일은 수박, 참외 등 여름철 과일과 파인애플, 레몬, 바나나 등 열대 과일과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이 몸을 차게 하고, 그 외 곡류에는 보리, 밀가루, 메밀 등이 성질이 차니 장복을 할 시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과자, 초콜릿, 케이크, 쿠키 등 과도하게 단 음식과, 필요 이상으로 과식하는 것도 크게 한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환절기 및 깊어가는 가을과 겨울철에는 두루두루 살펴서 일상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찾아 바꾸어 쓸 필요가 있다.

그런데, 사람의 체질에도 ‘양성’과 ‘음성’으로 나누는 구분이 있다. 평소에 체온이 낮거나 자신의 체질이 몸이 찬 음성체질에 속하는 사람들이 즐겨 쓸 수 있는 요법으로 <당근>을 활용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자연건강요법이 있어서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하루 한 개의 당근은 의사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이, 당근은 궤양과 암을 치료하는 기적의 식품(자연의학의 대가 워커 박사)이라고 한다. 아침에 당근과 사과의 혼합주스를 통해서 몸을 따뜻하게 한 사람들이 전수하는 당근사과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당근 2개, 사과 1개로 하루 2컵 반을 음용한다.

혹 냉성체질이 두드러진 사람은 사과의 양을 줄이거나 아예 당근만 쓰는 것이 낫다. 제반 생활습관병에 시달리는 현대 도시생활자들의 경우, 아침에는 당근주스만 섭취하고 그 외 하루 2식을 하기도 하는데, 식욕이 많은 사람은 아침식사를 한 후에 당근주스를 마시도록 한다. (다음 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연구소 010.3375-2791)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