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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어떻게 하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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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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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 건강 정거장) “환절기 감기” 어떻게 하지? 4

11월이 들어서면서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이모양 저모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감기를 유발하는 결정적 원인은 뭐니 뭐니 해도 ‘냉기(冷氣)’. 체온이 낮아지면 빈혈과 냉증, 변비, 각종 자궁질환, 유방암, 갑상선질환 등 각종 부인병에 시달리며,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층에 걸쳐서 만성피로증후군,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암 등 제반 만성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냉기’이니 평소 각별히 주의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일상에서 체내 냉기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건강과 행복을 영위하는데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유념해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인체에서 에너지를 저장하는 창고의 역할을 하는 곳이 “근육(筋肉)”이다. 그 중 인체 모든 근육의 70~80%를 “하체(下體)”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평소 하체를 많이 사용하여 튼튼하게 단련하고, 철저하게 따뜻하게 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상체에 비해 하체가 가늘고 빈약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하루 만보(10,000보)’를 걸으면 하체 근육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근육의 열 생산을 촉진하고, 이렇게 상승된 체열은 당뇨병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노안과 백내장 같은 증상이 자주 있다면 하체가 부실해지고 있는 증거로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하루 만보(10,000보)’의 혈액순환 효과에 재미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하체를 단련하려면 산책, 등산, 달리기 등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좋겠지만, 한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튼튼하지 않은 몸이라면 야외에서의 활동이 조심스러운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 때 집(안방, 거실 등)이나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하루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으로 하체는 물론 상체와 전신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필자는 이 운동을 <해독운동>이라고 부르는데, 기본 동작은 <제자리 걷기>와 같으나 동작을 크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무릎’은 명치까지 올리는 느낌으로 힘껏 올리며, ‘두 팔’은 귀를 스치며 지나갈 정도로 높이 들고 내리도록 힘껏 흔들어 주어야 한다. 이 때, ‘허리와 어깨’는 반듯하게 펴서 세우고 ‘눈(시선)’은 정면보다 위로 15도 정도 높게 둔다.

중년과 노년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근력의 부족과 심·폐기능의 저하로 ‘기순환’을 잘 하지 못하므로 ‘혈액순환’도 동반 저하되기 쉽다. 이 때 곧게 펴진 척주(脊柱)와 힘차게 흔들어주는 팔과 다리는 두뇌(頭腦)에 산소와 영양을 잘 순환하고, 뇌로부터 척주를 통해 인체 모든 기관에 이어지는 신경의 환경을 개선하니, 기(氣)와 혈(血) 및 진액(津液)과 정(精)을 생성하는 오장육부(五臟六腑)의 환경이 개선되게 하고 이는 기와 혈이 더욱 더 잘 생성하게 돕는다.

<해독운동>은, 인체의 “배설(排泄. 요즘은 해독解毒의 뜻에 가깝다)”과 “기와 혈의 순환”으로 감기 쯤 넉넉하게 극복할 수 있게 하며, 집중력 향상과 건망증의 개선과 불면, 우울증의 예방과 치유는 물론, 나아가 중풍과 치매까지 예방하며 치유하는데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연구소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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