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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만 있어도 건강에너지가 넘치는, 닮고 싶은 멘토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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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원

[ 옆에만 있어도 건강에너지가 넘치는, 닮고 싶은 멘토 4 ]

 

“옆에만 있어도 건강에너지가 넘치는 닮고 싶은 멘토”가 되는 길을 찾는 4번째 시간, 우리는 건강과 행복의 체계적 시스템에 대한 모형과 실천방향을 살펴보고 있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의 공통점은 몸 뿐 아니라 자신(사람)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숙제(사람의 오제五題)가 모두 건강하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오제: 1) '몸'의 영역 (=몸ㆍ습관), 2) '혼'의 영역 (=마음), 3) '영'의 영역 (=관계ㆍ정체성)}

 

그렇다면, 사람의 오제가 모두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처음부터 ‘몸’과 ‘습관’, ‘마음’과 ‘정체성’과 ‘관계성’ 등 균형 있게 관리하지 않아도 가능할까? (이것은 지금까지 인류가 치료해 온 방식이다) 만약 이 방식이 충분히 효과적이었다면, 왜 과학과 의학이 이토록 화려하게 발전하는 21C에 환자와 신종 질병이 날이 갈수록 더욱 늘어만 가고 있는지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근본 원인과 대안에 대한 탐구와 연구과정에서 나온 것이 <오제건강>이다. 지금까지 이런 개념이 없었기에 필자는 이를 <오제균형.五題均衡. The Five Problem Balance>이라고 명명한 바, 오늘은 지난 호에 이어 “오제균형”을 통하여 건강을 도모하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사람의 오제 중에서 가장 우선하는 것은 “영의 영역”에 해당하는 “관계의 건강”과 “정체성의 건강”이 가장 근원이 된다. 실상 영적 영역은, 내적으로 ‘자신과의 관계의 건강(정체성.正體性)’이, 그리고 외적으로 ‘타인과의 관계(關係)의 건강’이니 모두 “관계의 건강”의 내적 외적 형태이다.

 

태어날 때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하지 말아야 하는지), 등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낳아 주신 부모님과 “사랑의 관계”로 맺어져서 그 사랑으로 보호받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으며 자기가 누구인지 배우고 알아가고 확정해 가면서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그 외 이 세상을 사는 지식과 기술을 익힌다. 이 때 가정의 큰 형태인 “사회”에서 사람들이 서로 서로 관계하여 함께 협력하고 발전하는 법을 배운다. 실상 “영적 영역-관계의 건강-”의 역할이 인류의 출생과 생존과 번영에 있어서 동기 부여, 출발, 보존 및 번영을 도모하는 모든 베이스(기반)가 되었다.

 

건강의 기반(베이스)이 “관계의 영역(정체성, 관계)”이라면, 먼저 이것부터 조명하고 얼마나 건강한지 혹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순서라고 본다. 즉, 내 정체성의 건강을 위하여 내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한데, 나는 부모와 어떤 관계였을까? 부모와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 부모님의 부부관계가 중요한데, 우리 부모님의 부부관계는 어떠했을까? 남남이 부부가 되었으니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 각자 정체성의 건강이 중요한데, 내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떤 분(정체성)이셨나? 부모님의 건강한 정체성을 위해 다시 부모님을 낳고 기르신 친가와 외가 조부모님과의 건강한 부모자식관계가 중요한데, 나의 조부모와 나의 친부모는 각각 어떤 관계였는지 등등이 조명되어야 한다.

 

물론 나의 정체성이 보고 듣고 자란 환경대로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오늘 이 얼굴이 있기까지, 평생 얼마나 많은 부단한 갈등과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을까! 수 없이 많은 선택과 책임가운데 오늘 나의 얼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나이 40세 에는 자신의 얼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도 이러한 선택의 결과에 대한 하나의 단면일 것이다. (다음 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연구소.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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