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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돌잔치 선호·육아용품 물려받기 등 실속 육아’지향이 뚜렷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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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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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돌잔치 선호·육아용품 물려받기 등 실속 육아’지향이 뚜렷해져

- 소득에 상관없이 아이에게 느끼는 행복감 같아

 

육아용품을 나는 언제 사용하긴 할까라는 생각은 미혼자에게는 흔히 일어나는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혼을 한 신혼부부나 기혼 가정의 경우 육아용품의 구입 또는 마련은 상당히 버겁다.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에 의하면(설문 대상자: 현재 출산계획이 있거나 임신 중, 만 9세 이하의 자녀를 둔 어머니) 전체응답자 가운데 93%는 육아용품을 물려받아 사용한 경험이 있고, 75.3%는 중고 육아용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특히 중고 육아용품을 이용해 본 사람들의 88.2%는 육아비용 감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육아용품의 중고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 육아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 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안마련과 홍보, 다양한 부모교육 기회를 확대 해줄 것을 요구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한 이러한 방식에 힘입어 돌잔치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첫째 자녀의 돌잔치에 비해 돌잔치 규모를 줄였다는 비율이 76%에 해당했다. 보통 첫째 260만원을 지출하고, 둘째 148만원 셋째, 9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7%가 작은 돌잔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92%가 작은 돌잔치를 진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자들은 자녀를 위해 ‘아낌없는 소비’를 하기보단 합리적이고 실속 있게 구매 및 지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중고 육아용품으로는 구매해본 경우 가장 비용이 절약된 1순위 품목은 ‘도서’(15.1%)이며, 이어 유모차(9.7%), 보행기(7.5%), 카시트(7.4%), 겉옷(6.3%), 완구(6.2%) 라고 밝혔다.

 

이들은 93%가 친인척 , 직장동료, 친구 등으로부터 육아용품을 물려 받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6.6%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소득이 많은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것과 소득이 적은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비교할 때 누가 더 행복하다고 느낄까?

 

 

구 분

전혀 그렇지 않다

대체로 그렇지 않다

대체로

그렇다

매우

그렇다

월평균가구소득

 

 

 

 

 

250만원미만

0.0

7.9

57.0

35.1

250만원이상~400만원미만

0.7

6.6

64.6

28.2

400만원이상~550만원미만

1.0

7.7

62.2

29.0

550만원이상

0.0

10.8

60.3

28.9

 

설문자들의 97.5%가 아이를 키우는 것은 가치있고 행복한 일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들의 소득수준과 아이들로부터 느끼는 행복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250만원 미만 응답자들의 행복감은 92.1%가 행복하다 고 밝혔으며, 소득 550만원 시앙인 응답자들은 89.2%가 행복하다고 밝혀 3%정도 경미한 차이를 보였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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