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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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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 6. 27.(화) 2017년 상반기 다문화가족 포럼 개최 -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6월 27일(화)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다문화가족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17년 상반기 다문화가족 포럼’을 개최한다.

‘다문화가족포럼’은 정책전문가, 현장종사자, 결혼이민자 등이 모여 다문화가족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문화 관련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자립‧사회참여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남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다문화가족의 역량 개발 및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결혼이민자 2인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남철 선임연구위원은 결혼이민자 대상 사회 활동에 관한 심층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다문화가족 인적자원 개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한다.

사례발표자로 나서는 몽골 출신 이수빈 씨는 이주 초기 언어와 차별로 적응에 어려움을 극복한 본인의 생생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 이수빈 씨는 여성가족부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결혼이민여성 경력점프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재학 중이다. 또한,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책임상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중국 출신 안순화 생각나무BB센터 대표는 결혼이민자가 더 이상 단순한 시혜대상이 아니며, 사회참여와 사회공헌을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생각나무BB센터는 2009년 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에서 시작한 민간단체로, 결혼이민자들이 재능을 발휘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 지역봉사활동, 지역공동체와의 연대 등을 펼치고 있다.

이어 차윤경 한양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활성화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자로는 손서희 숙명여자대학교 가족자원경영학과 교수,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 장흔성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팜티프엉 여수경찰서 수사2과 조사관, 최훈진 서울신문사 사회부 기자가 나선다.

- 특히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팜티프엉 씨는 경찰공무원이 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전문적인 노력을 통해 준비된 이민자가 될 것을 당부한다.

윤효식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의 정착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이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 소중한 인재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다문화가족 등 국민에게 공감을 얻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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