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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노래’ 새롭게 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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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선정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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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노래’ 새롭게 탄생하다!

이별의 인천항 서사무엘, 연안부두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의 흥미진진한 만남!!!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을 통해 경인방송과 함께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만

드는 인천의 노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에는 기존 인천의 노래 중 5곡을 젊은 감각에

맞춰 새롭게 리메이크하여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1 앨범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경인방송이 추진하는 [인천 – Sound of Incheon]은 에너제틱하고 젊은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인천과 관련된 곡을 젊은 뮤지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하고, 인천에 대

한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5곡은 인천을 대표

하는 곡들을 젊은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한 곡들이다.

2016년 인천의 노래를 발굴하여 시민애창곡으로 선정된 대표적인 인천 노래로 알려진 ‘연안부두’(김

트리오), ‘이별의 인천항’(박경원), ‘석모도에 노을 지면’(김수곤), ‘소래포구’(손현숙) 등이 리메이

크 됐다. 또한 인천과 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역시 새롭게 태어났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수 송창식이 인천 배다리에서 국화빵 굽던 젊은 시절, 옆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이다.

‘인천'을 주제로 두고 젊고 트렌디하며 에너지 넘치는 음악가들을 모았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딥플로

우 & 던밀스, 서사무엘, 이장혁, 헬로 재즈가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1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지금 신(scene)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다. 이들은 인천을 소재로 기존에

만들어진 노래를 새롭게 커버했다.

가장 인상적인 건 다섯의 아티스트가 모두 각자의 색을 듬뿍 입혀 노래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다섯의 장르가 하나의 주제 아래 어우러진다. 강렬한 로큰롤로 다시 태어난 '연안부두'부터

딥플로우와 던밀스의 중독적인 랩으로 듣는 '담배가게 아가씨', 트로트를 힙한 블랙 뮤직으로 변신시킨

서사무엘의 '이별의 인천항', 마치 오리지널인 것처럼 소래포구의 쓸쓸함을 잘 표현한 이장혁의 '소래포

구', 감상적인 재즈 피아노 트리오 위에서 노래하는 헬로 재즈의 '석모도에 노을 지면'까지 각각의 노래

는 해당 장르에서 빠짐없이 고른 완성도를 지닌다. 앨범 발매 후 에는 노래의 배경이 된 인천항, 소래포

구, 석모도 등에서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공모 받아 새롭게 만든 노래 5곡은

오는 10월 말쯤 공개될 예정이다.

임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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