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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하나님 믿고 희망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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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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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하나님 믿고 희망 잃지 마세요”

(사)희망인천, 제7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희망콘서트

 

(사)희망인천(이사장 김영준 목사, 산돌교회)은 지난 9일 산돌교회에서 ‘제 7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희망콘서트’를 개최하고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후원금 전달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돌교회와 인천천사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사)희망인천 안귀옥 고문변호사와 소아암 환우 가족, 산돌교회 교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사장 김영준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저 자신도 대장암을 비롯해 폐암, 간암 등을 경험한 사람으로 암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 이러한 고통을 어린이들이 견딘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며 “오늘의 콘서트를 통해 암 환자나 가족들에게 자그마한 위로와 함께 희망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며 “지금까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아암 어린이 돕기 콘서트를 위해 말없이 기도하고 후원해 준 교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홍섭 중구청장과 안귀옥 변호사도 축사를 통해 “사단법인 희망인천에서 소아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끊이지 않는 희망의 길을 열어주신 산돌교회 김영준 목사님을 비롯한 교인들에게 감사한다”며 “희망 콘서트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위로와 희망을 갖고 하루 빨리 건강이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희망전달식에서 이사장 김영준 목사는 5명의 소아암 어린이 부모에게 각각 50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고 희망을 잃지 말고 살 것을 격려했다.

한편, 3부 희망콘서트에서는 야식배달부로 SBS 스타킹 출연해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운 테너 김승일씨를 비롯해 바이올린 신동 5살 설요은 양, 푸른초장 브라스밴드, 최성욱 목사ㆍ최안순 사모 등이 연주와 노래를 통해 참석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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