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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면 그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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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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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면 그 맛이 있다!

인천 섬을 대표하는 맛! 덕적도 간재미찜, 백령도 해초비빔밥

 

추운 겨울 잔뜩 움크리고 있는 우리 몸에 바다의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보양음식을 선사하자. 지난달 30일 열린 I(섬) FOOD 메뉴품평회에서 인천의 섬, 덕적도의 대표 메뉴로 선정된 간재미찜은 해풍을 받고 자란 콩나물의 아삭함과 덕적도 간재미 특유의 독특한 맛을 더하는 해산품 찜이다. 특히 황산콘드로이틴 성분이 풍부해 척추건강에 도움을 주며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불포화지방 등 영양이 풍부하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도 인정한 바 있는 간재미는 동의보감에서 사람의 건강을 이롭게 도와준다고 해 익인(益人)으로 불렸을 정도로 특별한 건강식으로 전해진다.

 

백령도의 대표 메뉴로 선정된 해초비빔밥은 백령 다시마와 해초류를 이용하여 감칠맛 나는 육수로 밥을 지은 건강한 비빔밥이다. 해초는 미네랄이 풍부해 기운을 보충하는데 최고의 식재료로 장 속의 숙변을 제거하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몸속 피를 맑게 정화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혈당 조절과 풍부한 칼륨이 들어있어 나트륨 분해에 효과적이며 칼로리도 적어 최고의 다이어트식품으로 손꼽힌다.

 

음식개발프로젝트인 I(섬) FOOD 메뉴품평회는 인천의 가치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추진하고 있는 음식개발 프로젝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 된 이번 품평회에서는 덕적도와 백령도를 대표하는 음식 6가지가 각각 출품됐으며, 전문평가단 10여명, 시민평가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을 통한 평가로 섬별 대표메뉴 각 1개 품목을 선정하고 각각 간재미찜과 해초비빔밥을 섬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서지역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화군 볼음도 상합죽과 옹진군 장봉도 소라비빔밥, 해산물찜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이에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매출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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