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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어떻게 느끼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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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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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어떻게 느끼게 되는 것일까?

 

아픔의 전달계에 '게이트 컨트롤 설' 이라는 것이 있다. 촉감이나 압박감을 전하는 신경섬유와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섬유가 있고 이 두개의 신경섬유의 정보는 도중의 동통전달계 세포가 있는 곳에서 컨트롤 된다고 하는 이론이다. 통증 전달계에는 ‘게이트'가 있고 통증은 거기에서 조절 된다고 한다.

 

이 문이 닫혀있으면 통증은 전달되지 않고 열려있으면 더욱 잘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 문의 개폐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관련되어 있다. 게이트의 개폐가 대뇌 뇌세포의 인지에 의해 컨트롤되는 즉, 인간의 기분이나 감정, 사고, 등이 통증을 전달하는 문의 개폐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불안, 염려, 절망감 등은 게이트의 문을 크게 열게 해서 통증을 강하게 하고 행복감이나 심신이 이완된 상태는 문을 닫게 하여 통증을 경감시켜 나간다. '만지는' 즉 마사지 등의 행위와 함께 심리적으로 이완된 기분 좋은 상태가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말로 위로하는 것 보다 안아주는 것, 만지는 것, 상냥하게 쓰다듬는 것, 신체적인 접촉이 훨씬 효과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에센셜 오일을 베이스 오일 즉 식물유에 희석해서 국소부위 혹은 전신에 도포 하거나 마사지 하는 방법이 있다. 에센셜 오일 대부분은 항균, 살균효과, 항염증, 방부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천연 항생물질처럼 작용하고 약해진 신체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에센셜 오일이 페놀이나 알코올 등 많은 화학구조를 갖는 복합성분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로마테라피 에센셜 오일은 심리적 요인에 대해 마사지를 통해 육체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에센셜 오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되는 걸 볼 수 있다. 각 증상에 맞추어 마사지 할 때는 치료작용이 있는 향 중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향 을 식물유에 희석해서 사용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즐기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두통을 완화 시키고 싶을 때 로즈마리 2방울 페파민트 2방울 라벤더 2방울을 식물유(올리브, 스위트 아몬드 오일 등)30ml에 희석해서 국소부위에 마사지 한다. 로즈마리의 경우 뇌안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일 경우에는 주의해서 써야 하고 대신 고혈압일 경우 로즈마리를 빼고 라벤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블랜딩한 오일을 40도 정도 되는 따뜻한 물의 욕조에 10방울을 넣고 15분에서 20분 정도 입욕을 하면 심신 이완과 활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치유 (healing)이란 건강의 회복이라고 한다. 건강이란 편안한 상태 wellbeing 이다. 무엇이 어떻게 편안해야 하는가?

신체뿐 아니라 마음이 편안해야하고 사회문화권에서 살면서 편안해야하고 또한 영적으로 편안해야한다. 한마디로 건강이란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문화적 그리고 영적 안녕이다.

건강을 신학적인 면에서 고찰한 폴 틸리히(Paul Tillich)는 종교적 구원(salvation)은 우주적 치유(cosmic healing)라고 했다. 구원의 어원은 그리스어 라틴어 독일어가 각각 소테리아(soteria), 살바치오(salvatio), 하일란트(Heiland)인데 그 어원이 사오스(saos), 살브스(salvus), 하일(heil, healing)은 전체(whole), 즉 아직 분리 되지 않은 것, 와해, 분해되지 않은 것 그래서 건강하며 맑은 정신상태인 것 이라고 하였다.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를 통해 심신이 평화롭고 통증으로 부터 자유로운 맑은 영혼과 정신이 건강한 구원의 삶을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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