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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이 평등하고 행복한 인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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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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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7월 첫째 주(7.1~7.7)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의 양성평등정책을 발표하고, 양성이 행복한 인천시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권후자 시 여성정책과장은 “우리시는 ‘양성평등이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의 핵심요소’라는 국가 기조에발맞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여성인재 발굴·육성 ▲여성 취업·창업 지원 ▲안전한환경 조성 사업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양성이 평등한 인천시를 위한 로드맵을 담은 ‘인천형 양성평등 기본계획(2018년~2022년)’을 수립 중 이다. 본 계획은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기초자료로 인천시 실정에 맞는 다양한 영역의 정책과제를발굴함으로써 앞으로 5년 동안 양성평등한 인천시를 만드는 기준이 될 것이다. 향후 자문회의 등을 통해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실행하기 위해 그동안 여성인재 발굴,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 노력을지속한 결과 지난해에는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천시 소속 모든 위원회 여성참여율이 전국 최초로 43%를 달성했다. 2015년 24%, 2016년 31%에서 19%P 큰 폭 상승했다.서울은 42%, 부산은 33%, 대구는 34% 수준이다.

 

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연계를 목표로 여성채용박람회를 지속 개최하고, 36개의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 과정, 인턴십 지원,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맞춤형 일자리사업에 34억6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일자리 연계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권역별로 설치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약칭 새일센터) 7개소의 거점 기관으로석․박사로 구성된 연구진과 전문 취업상담사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 및 취업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고숙련 고부가가치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여성 근로자 실태조사, 산업단지 여성근로자 노동현황 및 개선방안 등 4건의 연구과제 수행과 고용 유관기관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에 맞는여성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 7개 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시청중앙홀에서 ‘2018 인천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해 428여명의 현장면접과 156여명의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4~5회에 걸친 채용박람회와 소규모 릴레이 박람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28일 삼산체육관에서 ‘2018 인천여성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9월에는 4차 산업에 대응할 ICT기반 여성일자리 창출 및 저변확대를 위해 ‘알․쓸․新․잡(JOB) 페스티벌’을 연다.

내년에는 바이오, 헬스 등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직업훈련 개발을 위해 의료기기 협회와 지역 대학교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기기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전문가 훈련과정’을 개발하여 2019년도 20여명의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 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에서는 2017년 7월부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150명의 일생활 균형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SNS, Facebook, 온라인카페, 블러그 등을 이용하여 일‧생활 균형 일터문화정착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업의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컨설팅(5개 기업),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 및 설명회(3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올 하반기에는 직장문화개선을 위한 경력단절예방컨퍼런스, 직장문화개선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주와 근로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여성창업 활성화 사업은 여성구직자 및 예비 창업여성들을 대상으로 한층 심화된 창업아카데미, 창업에 성공한 창업선배들과의 멘토링 연계사업, 기업관련 정보 제공 및 전문 인력을 통한 창업컨설팅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우리지역 여성들의 취미가 곧바로 일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여성복지관과 여성의 광장에서도 유망 여성기업인을 발굴․육성하고 여성창업 촉진을 위하여 여성창업지원센터(입주업체 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기술 습득 및 취업․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14개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일자리를 원하는 많은 여성 구직자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민·관 합동 관련 기관 간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력단절여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업훈련을 통해 일터로의 복귀 프로그램을 지원 운영하는 등 구직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여성 일자리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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