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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통해 성숙한 새해를 맞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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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희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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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가 되면 저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세우며 한 해를 계획한다. 1월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올해는 독서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새해 오프닝을 열어줄 2019년 인문교양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 손경희

 

<우리 몸이 세계라면> 저자 : 김승섭

데이터를 활용해 몸과 질병의 사회사를 이야기하다!

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의 신작 으로 데이터를 통해 인구집단의 건강을 말하는 사회역학 연구자인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의학과 보건학을 통해 공부해온 몸과 질병에 관한 주제들을 ‘지식’에 방점을 찍고 새로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몸은 다양한 관점이 각축하는 전장이라고 이야기하며 지식의 전쟁터가 된 우리 몸에 대해 다룬다. 과학과 역사의 사례, 현대의 여러 연구를 망라하며 사회역학자의 글답게 데이터를 근거 삼아 몸을 둘러싸고 어떤 지식이 생산되고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지, 누가 왜 특정 지식을 생산하는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들기 위해 상식이라 불리는 것들에 질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저자: 엄기호

지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는 고통의 문제가 사회 속에서 고민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사회 내부의 깊은 속살을 드러내왔던 사회학자 엄기호가 켜켜이 쌓여 있는 고통의 지층을 한 겹씩 들여다보면서 발견하고 성찰해나간 우리 시대 고통의 지질학을 보여준다.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고통을 이야기하는 것을 억눌러왔다. 고통은 부끄러운 것이고 고통을 말하는 것은 나약한 짓이라고 비난했기에 고통을 겪는 이들은 그것을 감추려고 했지 고통을 드러내며 이에 대한 언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고통을 겪는 이들이 고통이 없는 것은 ‘정상 상태’가 아니라고, 고통은 늘 상존하는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책은 1,2,3부에 걸쳐서 고통을 겪는 이들의 이야기와 고통의 사회학적 측면, 이러한 사회에서 고통을 어떻게 다뤄내야 할지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열두 발자국> 저자: 정재승

[과학콘서트] [알쓸신잡] 대한민국을 매혹시킨 KAIST 정재승 교수의 강연을 선별하여 집필한 책을 ‘과학 지식이 삶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바뀌는 경험’을 제공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더 나은 선택과 의사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서툰 사피엔스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인가. 언제나 새로 고침하고 싶은 인생의 난제들 앞에서,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독자들과 함께 탐색한다. 차갑게 보이는 과학과 지성의 성찰이 어느새 가슴 뛰는 삶의 통찰로 바뀌는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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