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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뇌졸중의 날, 골든타임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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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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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원장

 

세계 뇌졸중의 날, 골든타임을 잡아라!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가 지정한 ‘세계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뇌졸중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사망원인 단일 질환으로 1위를 차지한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된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가 뇌에 통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뇌조직으로 유출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은 조기 증상을 인지하는 비율이 52.7%로 낮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무시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는 갑자기 한쪽 다리, 팔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세, 안면 마비 증세,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못 알아듣는 증세,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운동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뇌졸중에 취약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환자는 규칙적으로 혈당, 혈압 등 수시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뇌졸중 치료는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전조증상을 숙지해 두고 빠르게 대처해야겠다.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조기 진단과 예방이 필수

9월 21일은 우리나라의 치매관리법에서 제정한 ‘치매극복의 날’이다. 또한, 이 날은‘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1955년 국제 알츠하이머협회와 세계보건기구에서 알츠하이머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세계 각국에서 점차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인 알츠하이머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노인성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억상실, 정신 기능 진행성 상실,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매의 원인 질환 약 70여 가지 중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치매 원인 질환의 약 50%을 차지한다.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한 알츠하이머병은 과음이나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다. 음주는 치매의 위험을 약 2.6배 높일 수 있는데 지나친 음주를 할 경우 뇌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고혈압과 당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당뇨, 심장병, 고혈압 등의 대사질환과 우울증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화에 따라 치매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치매를 중기 또는 말기로 전환되는 시점을 늦추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기 치료가 이뤄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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