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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시스템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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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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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박사 조옥현 박사

우리는 생존을 위해 숨을 쉬고 먹고 마시고 체내 항상성을 위해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우리의 생존의 중요한 요소 중에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면역시스템을 들 수 있다. 작은 문제가 생겨도 우리의 생존에 위협이 되며 모든 면역기능을 잃게 되면 수 분 내에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혹은 기타 다른 병원균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기도 한다. 인체의 건강 기능에 대한 위협은 인체의 내부와 외부 두 군데의 소스를 가진다. 외부의 소스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 병원균들이며 내부의 소스는 암세포와 같은 인체 자체에서 생성하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다.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적절하게 기능을 하면 외부의 침입이나 비정상적인 세포가 즉각적으로 탐지되고 파괴되어지면서 인체의 기능을 정상화 시킨다. 면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면역시스템이 과하거나 부족하면 병에 걸리게 된다. 면역시스템의 역 기능으로 부터 야기되는 질병은 감염, 알러지, 자가면역질환, 암 등이 있다. 감염된 정도가 다른데도 어떤 사람은 쉽게 병에 걸리는가에 대한 의문은 질병의 이유가 다양하고 다면적이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한 부분일 수 있지만 정신상태가 면역시스템에 크게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반응 작용이 일어날 때 면역 시스템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장기간의 스트레스 역시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준다. 우리의 신경 시스템은 계속적으로 과도한 흥분 상태이며 스트레스 반응 상태이다. 따라서 면역시스템에 반복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체력저하, 어지러움, 피로, 두통, 기억력 저하, 알러지, 등 심각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최근의 많은 연구들이 당뇨, , 천식, 알러지, 만성 피로 등 모든 감염 질병이 스트레스와 연관된 면역 시스템의 문제가 중요한 부분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신체가 이들에 반응을 하면서 적합하게 적응하는 방법을 만들어 간다. 남성과 여성은 스트레스에 다르게 반응을 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에 잘 견딘다. 젊은 여성일수록 더 그렇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분비가 증가하면 남학생은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는 반면 여학생은 성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 올리버 볼프(Oliver Wolf) 박사의 연구가 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디노 기우사니(Dino Giussani)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양의 자궁 속에서 자라는 태아의 호르몬 분비량을 측정한 결과 수컷이 암컷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2배나 많이 분비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남녀의 스트레스 반응 차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인가? 여자가 남자보다 스트레스에 강한 반면 우울증은 남자보다 더 잘 걸린다고 한다. 여자들이 심한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남자보다 두 배나 큰 것은 감정의 뇌인 변연계 앞면의 활동 부위가 여자의 것이 남자에 비해 8배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남성은 여성의 슬픔에 대해 무감각하기도 하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팀에 의하면 여자는 상대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가리지 않고 상대의 슬픔을 알아차리는데 90%의 성공률을 보였다. 남자는 같은 남자의 얼굴에서 슬픔을 읽는데 90%의 성공률을 보인 반면 여자의 슬픈 얼굴 표정은 70%밖에 알지 못했다. 이는 진화적 관점에서 남자들은 여자보다 경쟁 상대인 남자의 얼굴에 더욱 경계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학자도 있다. 아로마를 이용한 신체 이완 반응은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생리적 영향을 상쇄시켜 주며 면역 시스템의 기능을 증가시켜준다.

실제 모든 에센셜 오일들은 살균작용을 할 수 있으며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여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감기 등 살균과 항바이러스 작용에 티트리, 바질, 라벤더, 유칼립투스, 버가못, 클로브, 로즈마리 등을 사용하며 열과 체온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안젤리카, 바질, 페파민트, 세이지, 레몬, 유칼립투스, 티트리를 사용한다. 반대로 발한작용과 독성 제거하는데 로즈마리, 타임, 카모마일 등을 사용한다. 긴장된 신경, 스트레스, 불면증에 카모마일, 버가못, 샌달우드, 라벤더, 레몬, 마조람 등이 있으며 무력감과 지친 신경 등에는 바질, 자스민, 페퍼민트, 일랑일랑, 네롤리, 로즈마리 등이 있다. 신경 강장 작용으로 전체적으로 신경계를 강화시키려면 카모마일, 라벤더, 클라리 세이지, 주니퍼, 마조람, 로즈마리 등을 사용한다. 이들 중 좋아하는 향을 선택해서 티슈나 손수건에 에센셜오일 한 두 방울을 떨어뜨려 수시로 향을 흡입하거나 얼굴의 관자놀이에 에센셜 오일 한 두 방울을 도포해서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심신의 이완에 가장 보편적이고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라벤다와 카모마일, 레몬은 신경을 강화시켜주기도 하는 대표적인 오일들 이다. 이들 오일과 더불어

명절 증후군이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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