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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건강, ‘계획 세우기’부터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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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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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원장 홍은희 원장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기에는 어려워한다. 이를 가리켜 신조어로 건강무시증후군이라고 한다. 무리한 계획으로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건강을 목표로 한 해를 계획해보자.

 

새해가 되면 건강한 삶을 위해 무너진 생활습관을 바로잡고자 절주, 운동, 금연 등을 결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8 국민영양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흡연율은 줄고 비만유병율은 늘었다.

 

특히,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이 급증하였다. 19세 이상의 대상에게 실시한 조사에서 현재 흡연율은 22.4%(남자 36.7%, 여자 7.5%)로 평생 담배 5(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분율이다. 다음으로 비만 유병률은 34.7%(남자 42.8%, 여자 25.5%)로 체질량지수(kg/)25 이상인 분율이다.

 

또한, 월간 폭음률은 38.9%(남자 50.8%, 여자 26.9%)로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의 경우 7(또는 맥주 5) 이상, 여자의 경우 5(또는 맥주 3) 이상 음주한 분율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성인 건강 상황을 인지해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전에 건강검진을 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

 

미리 예방해야하는 대상포진

 

 

겨울철 추위와 큰 일교차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대상포진의 발생 위험은 높아진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상태에서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데 피부의 한곳에 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와 발진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단순 포진 물집의 경우 입술, 항문, 엉덩이 등에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의 물집은 얼굴이나 몸통, 팔다리 등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숨쉬기가 곤란하거나 팔다리가 저리며 두통, 근육통,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2018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대상포진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총 진료환자는 72만명으로 남성 28만명, 여성 44만명이다. 여성 44만 명 중 50대 이상이 29만 명으로 66% 차지한다. 대상포진 질환 진료는 50대 이상 여성 환자의 비중이 컸으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의 비중도 적지 않으며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젊은 층도 주의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은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귤과 오렌지, 도라지, 양파, 고추 등의 채소와 과일이 있다. 이미 대상포진이 발병했다면 카페인이 든 커피, , 술은 멀리해야 한다. 50세 이상 장년층에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예방접종을 할 경우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되고 합병증 또한 66%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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