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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내 관절의 관리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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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상 원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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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몸속으로 스며들어 뼈마디가 쑤시기 시작하는 차가운 계절이 오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잘 지내온 연세 드신 분들은 앞으로도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자신들이 가진 지금까지의 생활양식과 습관을 바꾸어 자신의 몸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

관절염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또 누구나 관절염의 지식은 일부 알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식을 갖고 모든 사람의 관절염에 대해 안다고 해서는 안 된다. 같은 관절염이 있어도 사람에 따라 다르고 사람에 따라 관리하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이 누구에게나 맞을 리 없다.

질병은 예수님의 능력으로만 완전히 낫게 할 수 있겠지만 통증을 줄이고 운동능력을 증가 시키거나 유지 할 수 있고, 변형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우리의 관절을 단련시켜 보자.

자기 관리자로서 변신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통증을 덜 느끼고, 더 활동적이고 수명이 길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적극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어떤 운동을 언제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야 하고 실천해야 한다. 운동과 통증의 상관관계도 이해해야 하고 관절 주위 근육을 이완시 미는 방법도 알아야 하고 영양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절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자기관리 원칙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금년 추석연휴 때 나의 관절 상태를 살펴보자. 그리고 지금보다 앞으로 더 관절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관리해 나가야겠다.

첫째, 관절염의 예방을 위해서 관절의 무리를 주지 않는 자전거 타기나 수영 같은 운동을 계획 해 보자. 누워서 자전거 타는 흉내만 내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즐거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물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여야 한다. 운동은 과다하게 하여 뼈를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루 30분씩 하는데 처음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금씩 준비운동을 한 후 시작해 본다.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등산이나 달리기나 계단 오르내리고 앉았다 일어나기 같은 무릎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둘째, 골고루 음식을 섭취 해야 하며 관절에 좋은 등푸른 생선과 부르코리 같은 채소 섭취가 좋다.

셋째, 관절연골의 재생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황산 등의 복용도 고려 해 보자.

한 달 후에 나의 무릎이나 다른 관절이 얼마나 좋아졌나 점검해 보자. 자기 관리는 하루아침에 될 수는 없다. 평생을 두고 매일매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 아프다고 포기 할 필요는 없다. 한 가지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시도 해 보자. 조금이라도 관절에 더 좋아지는 방법이 발견 될 것이다.
모든 관절염은 조절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여 훌륭한 내 관절의 관리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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