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해 성문화센터, 드롭인센터 운영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사무국장 임현정)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좋은 시민문화 만들기’로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규합하여 지역사회의 교육적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킴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학교중심의 교육공동체인 지역사회 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야 하며 즐겁고 활기찬 학교를 만들어야 하고 더불어 밝은 지역사회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인이 변화되고 달라져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부모가 변화해야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들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고 부모의식교육과 함께 실천교육이 이루어져 밝은 사회가 되도록 돕는 역할을 이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1988년부터 부모교육 관련 사업에 앞장서서 ‘한국부모리더십센터’를 부설기구로 하여 부모교육 사업을 보다 전문화하고 있으며 LPT(Level up Parenting Training) 부모교육 코스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임현정 국장은 “학부모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조직이 구성이 되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기를 원하고 있는데 정부의 불필요한 방침으로 인해서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할 학부모들이 수동적인 위치로 돌아가 자신들의 의견을 제대로 내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생기는 걸 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서 학부모 교육강좌가 잘 이루어지고 학부모 동아리도 활발하게 육성되어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학습이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심화적인 요구가 이루어져 보다 전문인으로 양성되어 학부모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인천광역시 위탁사업으로 인천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청소년드롭인센터 한울타리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04년 인천월드컵 문학경기장 내에 개관한 특성화한 성교육·성문화 체험학습장으로 5개의 체험실을 중심으로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5개의 체험실은 2시간 정도 코스로 만지고 느끼면서 순회하고 나오면 자신의 존재감을 깊이 있게 깨닫게 된다고 한다. 1실은 자궁의 외벽처럼 만들어져 있으며 성에 관한 전문강사의 강의 및 영상물 관람을 할 수 있으며 5실은 성의 역할을 바꾸어서 체험해 보기 때문에 의식이 전환이 되고 미래사회의 양성평등한 성문화와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이곳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다.

또 청소년드롭인센터 한울타리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단기쉼터 공간이다.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은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고 진로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심리검사를 통한 진로정보 제공은 물론 인성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은 치료와 예방이 한데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 현재 인천지하철 부평시장역사내에 위치해 있으며 먹을거리, 의류, 세탁, 긴급 잠자리도 지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부설기관으로 인천예절다도교육원에서 예절에 관한 책임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학부모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 부분교육도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사업도 꾸준히 펼치며 밝은 사회를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임 국장은 “이 기관이 지금 시민들의 후원으로 자발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이런 기부문화가 계속 이어지고 확산이 되어야 시민문화가 더 발전되어 질 수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가정, 행복한 학교,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