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로성가단(단장 최진성 장로)는 지난 1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32주년을 맞이하여 외국인 선교기관 후원을 위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평화의 기도’로 문을 연 이번 연주회는 김성윤 아나운서(극동방송)의 사회로 열렸으며 최진성 단장은 “우리들의 찬양이 하늘 보좌에 울려 퍼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참석하신 모두에게 성령님의 임재를 통한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이효겸 목사(인천장로성가단 고문)가 기도를 한 후에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하나님의 묵시록인 자연을 노래한 곡인 ‘찬송’을 시작으로 합창이 이어졌으며 소프라노 오미선이 특별출연하여 ‘주기도’와 ‘주여 평화를 주소서’를 독창하고 인천장로성가단이 마련한 특별순서로 핸드벨·핸드차임 그리고 합창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을 끝으로 모든 연주회가 마쳤다.

한편, 인천장로성가단은 12개 교단 53개 교회에서 모인 78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성가단으로 이날 연주회는 윤영진 장로가 지휘를 맡고 유기현과 이영신이 피아노 연주를 하였으며 총 13곡의 찬양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