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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공연으로 상상력 키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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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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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극, 국악, 영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볼만한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공연 한편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문화적 감성을 키워주는 것도 좋을 듯 같다.

부천문화재단에서는 야심차게 준비한 2010년 겨울방학 어린이공연 4편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막작인 ‘오돌또기’는 세계를 누비고 있는 제주도극단 자파리 연구소의 작품으로, 섬에 사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소박한 이야기가 따뜻하게 그려진 작품으로 1월 17일까지 공연되며, 20일부터 31일까지는 하는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도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롱런하고 있는 작품으로 마술과 뮤지컬이 접목된 퓨전극을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 국악뮤지컬 아기돼지꼼꼼이

2월 3일부터 7일까지 펼쳐지는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는 서울 국립국악원 등에서 이미 수준을 인정받은 공연으로 아이들이 잘 아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전통연희로 잘 녹여낸 작품이다. 마임극 ‘바보, 똥강아지’는 바보 외판원과 버림받은 강아지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표현한 공연으로 한국마임축제와 춘천국제마임페스티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4시, 주말 1시, 3시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아기돼지 꼼꼼이’는 복사골문화센터 2층 복사골아트홀 공연되며 일반 1만원, 회원 9천원. 그 이외의 작품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되며 일반 8천원, 회원 6천원으로 당일 현장판매. 문의 및 예매 www.bcf.or.kr, 032-320-6339.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도 1월 16일, 17일 공연하는 ‘아빠는 슈퍼맨’을 시작으로 다양한 어린이 공연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을 준비하였다.

‘아빠는 슈퍼맨’은 장애 우 친구에 대한 선입견 없이 장애 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며 놀이터나 엘리베이터 공원에서의 성폭력이나 유괴의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아빠와 경찰 아저씨가 나타나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이 될 것이다. 13시, 15시 2회 공연으로 20,000원(문화예술회관회원, 예매시 20% 할인). 문의 및 예매 www.enticket.com, 032-465-3858.

▲ 영어뮤지컬 춘향

1월 23일 14시/17시, 24일 15시에는 영어로 만들어진 뮤지컬 ‘춘향’을 만날 수 있다. 세계축제 참여를 통해 한국 문화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 고유의 색과 의상의 입체감을 잘 살린 한지로 제작된 의상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1층 R석 33,000원, 2층 S석 22,000원이며 예매 www.enticket.com, 1588-2341.

30일, 31일에는 만 1세~만 6세의 유·아동 연령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작품으로 ‘사과가 쿵!’ 가족뮤지컬이 펼쳐진다. 귀엽고 단순한 구성이 특징이며 쉽고 재미있게 엮은 내용으로 국내 최초 팝업 뮤지컬을 시도하여 어린이들에게 좀 더 색다른 환상의 무대를 보여 주고자 무대세트 다양화시켰다. 문의 1566-9921.

인천시립극단이 창단 20주년이 되는 2010년의 첫 공연은 가족극 ‘헨젤과 그레텔’은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펼쳐진다. ‘헨젤과 그레텔’은 따스한 가족극으로 착한 남매가 떠나게 될 ‘꿈’과 ‘모험’의 세계를 통해 잠시 잊고 있었던 따듯한 동화적 감성을 선물로 받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평일 11시/15시, 토ㆍ일요일 14시/17시이며 일반 1만5천원, 어린이 및 청소년 1만원 문의 032-420-2790.

▲ 환타지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클래식 뮤지컬단이 만든 환타지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2월 20일 11시/14시/16시, 21일 13시/15시에 펼쳐지며 각박해져만 가는 현대 사회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컴퓨터 문화와 이기주의적인 생활에 익숙해져 있어 날로 나약해져만 가는 현실의 안타까움에 세계 모든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환상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자아실현, 풍부한 상상력을 통한 창의력 발달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동화 속 같은 환상적인 무대장치로 상상 그 이상의 환상적인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관람료 15,000원 예매 1688-7923.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1월 27일 11시/15시에 ‘벌거벗은 임금님’을 마련하였다. 위선과 허영으로 가득한 우리사회를 비판하고 자기 욕심만 생각하고 해야 할 일은 안하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가족뮤지컬이 될 것이다. 2월 9일에는 건강교육뮤지컬로 ‘아폴로와 쫄쫄이’이가 펼쳐진다. 전석 12,000원 문의 572-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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