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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여성문제 관심과 참여는 내게 주신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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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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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통해 예수님 성품 닮아가는 아이들로 양육

미국 여선교회와 YWCA 통해 지도자 훈련받아 활동

  

 

“노력하지 않고 쉽게 좌절하고 스스로를 포기하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어렸을 때 가치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어요”

 박용옥 원장(동원유치원 설립자, 창영감리교회 권사, 인천YWCA 부회장)은 유아교육이 인생에 있어서 기초공사나 다름없다며 기초를 잘 다져놓지 않으면 튼실한 건물을 지을 수 없는 것처럼 어렸을 때 올바른 습관과 성품 그리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지 않으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원장은 2005년부터 동원유치원 원장으로 일을 하면서 유아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동원유치원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유아들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과 건전한 사고, 건강한 몸을 가진 인격체로 바르게 자라도록 바른 성품 기르기를 실천하는 곳이다. 그래서 박 원장은 유아발달에 꼭 필요한 인지적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과 함께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사고방식을 심어주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성경처럼 올바른 성품을 가르치기에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쓰고 있는 인성교육 교재도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예화로 들고 있으며 또 지혜의 말씀을 읽고 외우게 해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아이들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어요”라며 좋은 인성교육의 자료 중에 최고가 바로 성경이라고 했다. 이곳에 있는 교사들도 전부 기독교인이며 수업이 시작할 때도 아이들과 함께 기도로 시작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예수님을 몰랐던 아이들도 예수님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예수님의 성품을 닮도록 하기 위해 1년에 4가지 성품을 가르치고 있다. 그 안에서 생각하는 아이를 만들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심어주어 가장 희망적인 생각, 말, 행동을 선택하며 지혜롭게 자라도록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 있다.

박 원장은 이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인격이 그들 안에 잘 스며들어 좋은 습관과 태도를 갖추어 어디를 가든지 칭찬받고 사랑받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또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리더들이 되길 꿈꾼다고 했다. 또 성품교육 내용 중 위인들의 이야기를 배움으로 어릴 때부터 커서 어떤 인물이 되고 싶은지 꿈을 꾸며 나도 이런 사람이 되는 비전을 품게 해주는 일에 가슴이 뛰고 있다고 했다.

박 원장은 결혼을 하자 곧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가서 뉴욕에 자리를 잡고 교회음악과 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가르치는 일은 교회 안에 있는 한국문화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며 시작되었고 책임자로 수년간 교회학교 교사로 문화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한국의 자녀들이 외국문화권에서 한국인 크리스천으로 올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도록 교육하면서 다문화사회에 사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고통들을 가까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그는 미연합감리교 뉴욕연회 한인 코디네이터로 일을 하면서 한인교회의 여선교회활동을 소개하며 대표로 또 여성국의 자문위원으로 세계선교에 대한 꿈을 조금이나마 펼칠 수 있었다.

2002년부터 크리스천 라이프 월드미션을 통해 아프리카 선교에 동참하면서 몇 년간 해마다 어린이사역, 청소년사역, 여성사역에 참여하여 영성훈련 자료를 공동으로 만들고 어린이 건강 및 자녀교육, 에이즈예방교육, 여성들의 경제 자립 방안의 세미나를 통해 르완다, 콩고, 우간다 난민촌의 미망인 여성들을 돕는 일을 해왔다.

이런 일들을 활발히 펼치면서 박 원장은 환경, 여성문제 등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뉴욕 YWCA 이사로 20년간 활동을 하기도 했다. 뉴욕YWCA에서 일한 경험과 시어머니인 고 김의숙 장로가 인천 YWCA이 초창기 멤버였던 것이 계기가 되어서 한국에 돌아와서는 인천YWCA 이사로 들어가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부회장으로서 그 직책을 잘 감당해 나가고 있다.

박 원장은 “여성들이 단체에 소속되어 사회 변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서 정책의 방향이나 의사결정까지 하는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는 곳이 YWCA라고 생각해요”라며 특히 크리스천 여성들이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잘 보전하며 지구의 환경을 배려하고 정의롭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일을 위해 동참하는 일은 크리스천 여성이 글로벌 시대를 사는 사명이며 자녀들에게 남길 귀중한 유산이라 했다.

또 박 원장은 “미국에 있을 때 여선교회에서 일했던 것과 뉴욕YWCA에서 일했던 것은 저에게 있어서 큰 축복”이라며 “이런 일을 통해 아동권리, 안전, 교육과 청소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자의 훈련을 받아 지금 이렇게 쓰임 받고 있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해요”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교육 그리고 여성문제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 자녀들에게 관심을 갖는 일, 환경을 보전하는 일에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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