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커피 한잔과 함께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이리라 기자 작성
작성일 2010.04.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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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추진하는 인천&아츠 프로그램

매 공연마다 Illy Coffee 무료로 제공

2009년 매 공연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많은 각광을 받았던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가 2010년에도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공연으로 인천시민을 찾아온다.

인천&아츠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주부들과 번잡한 일상 속에서 가벼운 휴식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또한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기도 하다. 지난 2년간 총 17회의 커피콘서트(08년 6회, 09년 11회)를 통해 약 9000여명이 관객들이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는 2010년에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발레, 국악, 재즈,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준비되어 있다. 특히 클래식의 경우 피아노, 금관, 성악, 오케스트라 등 좀 더 세분화하여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01.문훈숙의 발레 이야기-‘호두까기 인형&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

2010년 커피콘서트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발레 이야기-호두까기 인형&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로 오는 9일 화려하게 막을 연다. 차이코프스키의 명작인 두 발레작품의 주요장면을 문훈숙 단장의 해설과 유니버설 발레단의 실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02. The Most

3월 17일 커피콘서트에서는 ‘The Most’는 기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창조하여 들려주는 영화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III. 최영옥의 클래식 in 시네마
음악 칼럼니스트, 방송 작가 등 폭 넓은 활약으로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최영옥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영화 이야기와 클래식 명곡들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03. 최영옥의 클래식 in 시네마

음악 칼럼니스트, 방송 작가 등 폭 넓은 활약으로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최영옥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영화 이야기와 클래식 명곡들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04. 강은일의 해금 플러스

강은일은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해금연주가로 꼽히는 아티스트로 전통음악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접목하는 것을 끊임없이 시도했다. 5월 19일 커피콘서트를 통해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 해금으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05. 웅산 재즈콘서트

6월 9일은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웅산이 함께 한다. 재즈의 흥과 부드러움, 강한 비트로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06. 코리아 브라스 콰이어

7월 28일에는 금관악기의 매력 속에 더위를 싹 씻어줄 실내악단 ‘코리아 브라스 콰이어’가 한 여름의 시원한 빗줄기 같은 힘 있는 브라스 앙상블로 객석을 사로잡을 것이다.

07.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친구들

박종훈은 이탈리아 산레모 클래식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현재 이탈리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기 피아니스트이다. 8월 18일 커피콘서트에서는 동요, 영화음악, 재즈, 보사노바 최신 자작곡까지 박종훈의 인기 공연 레퍼토리만을 모아 피아노와 베이스, 기타, 드럼과의 앙상블로 만날 수 있는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08.모스틀리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클래식 베스트5

9월 15일에는 2009년 커피콘서트에서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연주로 큰 사랑을 받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고의 클래식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풍요로운 9월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