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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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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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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 및 직업교육훈련 등 취업 지원 만전

전업주부, 취업희망 여성에게 다양한 기회 줘

 

우리나라 여성의 취업률이 OECD국가들 중에 하위권에 속하고 있으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여성의 취업률은 50.4%에 불과하다.

이러한 가운데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강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여성가족부와 손을 잡고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다. 바로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이다.

이에 따라 전업주부 또는 육아·가사부담 등으로 중도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 중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취업 등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새일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여성 새로 일하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새일 센터는 올해 전국 50개소를 선정하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2012년에는 100개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그중에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남구),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서구),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남동구) 이렇게 3곳이 지정되었다. 처음에는 2개소가 지정이 되었다가 인천의 여성 취업률을 낮은 것으로 판정되어 1개소를 더 늘린 것이다.

새일 센터에서 시행하는 몇 가지 새로운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다.

△ 직업상담
구직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진로를 상담해 주는 것으로, 1:1상담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집단 상담을 실시할 수도 있다. 그래서 새일 센터에는 직업상담원을 2인 이상 배치하여야 한다.

△ 직업교육훈련
취업을 나가기 전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다. 각 교육기관에서 직접 실시하거나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훈련과정은 전문 교육훈련기관에 위탁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실시할 수 있다.

△ 주부 인턴제
여성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체를 발굴하여 구직 등록한 여성을 주부인턴으로 알선하는 것이다.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에 대하여 1인당 월 50만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3개월간 지원한다.

△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취업설계사가 대형마트 등 여성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서 직업상담 및 취업정보 제공 등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취업에 대한 서비스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의 새일 센터 중 한 곳인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주부가 일터나 가정에서 모두 바로 설 수 있도록 돕고자 일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베이비시터 SOS는 주부가 갑자기 야근이 생겨서 집에 빨리 갈 수 없을 때 이곳에 전화를 주면 대기하고 있던 베이비시터가 집으로 찾아가 엄마가 올 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것이다. 비용도 새일 센터가 50% 부담한다.

또 일하는 주부를 위해 센터 자체에서 지원하는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늦게 퇴근하는 주부들을 위해 저녁 식사대용이 되는 것까지 무료로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사업으로 인해 여성인력개발센터 내에서도 50여명이 되는 여성에게 일자리를 줄 수가 있게 되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남상인 관장은 “이런 불경기에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프로그램들도 여성들의 보다 나은 환경과 여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간기관이 여성들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 상대적으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여성들에게 새일 센터가 새로운 희망의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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