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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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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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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은 앞둔 지난 2일 성금요일에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인천기독교목회자연합회(실무회장 박무평 목사)는 지난 2일 인천광역시 시청앞 미래광장에서 화해와 연합을 위한 십자가 대행진 행사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고문 성중경 목사(만수감리교회)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 조 목사(고신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변충진 목사(늘푸른교회)의 기도, 안순자 목사(이레교회)의 성경봉독, 홀리시티찬양단의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고문 조일래 목사(수정교회)는 ‘자기십자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리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구원의 대열의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목사는 “우리가 십자가를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직접 십자가를 지는 사명을 감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인천광역시)과 송영길 의원(민주당 최고위원), 윤상현 의원(한나라당)은 축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일은 매우 소중한 일”이라고 말하고 고문 성중경 목사(만수감리교회)는 격려사에서 “예수님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며 경건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회장 박무평 목사(풀린자들의 교회)의 내빈소개, 성영일 목사(예닮교회)의 광고 후 이준원 목사(총회신학교 총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십자가 대행진 참석자들은 십자가를 메고 인천광역시 시청앞 광장을 출발하여 남동구청 4거리를 지나 만수감리교회에 도착, 행진을 끝내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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