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센터 통해 경력단절여성 무료로 직업훈련교육 시행

인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복지관에서 4월부터 실시

여성부는 실직여성과 구직희망 여성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76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385개의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5억 원의 중앙정부 예산을 투입한다.

작년에도 총 349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하여 그 중 8,423명이 교육을 받았고, 7,965명이 수료(수료율 94.6%)를 하였으며 3,757명 여성이 취업(취업률 47.2%)을 하였다.
올해도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과정을 4월부터 9월 중에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자비부담은 없다.
새일센터에 배치된 전문 직업상담원으로부터 개별 직업상담을 받은 후 적절한 교육훈련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교육훈련 완료 후에는 직장적응을 위한 새일여성인턴 및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유망직종 등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오랜 기간 직장과 단절된 경력단절여성의 자신감 고취, 직업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교육과정 내에 편성 운영토록하고, 강사는 새일센터 직업훈련을 이수한 수강생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과정은 80시간, 160시간, 240시간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인천에서 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여성복지관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였다.

인천여성복지관 새일센터에서는 4월 19일부터 3개월 동안 인천인력 개발원에서 교육이 시행되는 회계·인사·노무 전문가 양성과정과 CAD 설계과정은 4월 7일 접수를 받으며 5월 17일부터 2개월 동안 여성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결혼이민여성 홈패션 취업·창업과정, 문화해설강사 양성과정은 5월 7일 접수를 받는다. 또 6월에도 호텔룸어텐던트 양성과정과 쇼핑몰 창업&플래너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접수는 여성복지관 세미나실에서 하며 문의는 440-6551~4.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부와 노동부가 함께 연계하여 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들의 다양한 직업 활로를 개척하고자 다양한 국비 직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직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훈련을 진행하고자 한다.
5월에 실시하는 국비훈련은 비경제활동인 여성인력을 발굴하여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국제물류 중심지인 인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실시하는 인천항만 및 인천공항 국제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비롯해 특기적성교사 양성과정, 사무행정 실무자 양성과정, 유통관리사와 취업알선처를 이미 확보 해놓은 호텔룸메이드 양성과정 그리고 이주여성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주여성 통번역지원사 교육이 이루어진다.

6월에는 컨벤션산업론, 홍보마케팅, 호텔관광실무, 컨벤션 영어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고자 하는 컨벤션 전시기획과 특수용접 전문가(취업알선처 확보), 제과제빵기능사 양성과정, 미취업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결혼이민자 전문공예강사 양성과정을 실시된다.
또 7월에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어와 뮤지컬의 접목을 통해 유아와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여 보다 친근감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영어뮤지컬 지도사 양성과정과 프레스금형설계 기능사(취업알선처 확보)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자녀 양육 때문에 교육받기 힘든 직업교육훈련생에게 하루 4시간 주 2~3회 베이비시터를 무료로 파견해준다. 프로그램을 수강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센터로 직접 내방하여 상담을 받거나 전화로 문의(469-1251)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