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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춤추는 도시-인천 “인천이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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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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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춤꾼과 관객이 하나되는 인천의 새로운 춤 축제
‘항상 곁에 있는 춤’을 상기시키며 춤 공연 매력 발산

전통을 기반으로 그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창작 작업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홍경희)의 기획공연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인천시민들을 춤의 세계로 초대한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접어드는 인천의 대표적인 춤 축제인 ‘춤추는 도시-인천’은 인천의 춤꾼과 일반인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예술향유를 위해 모인 인천의 새로운 축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풍성한 춤 공연은 ‘항상 곁에 있는 춤’을 상기시키며 춤 공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한껏 선사한다.
16일에는 제3회 ‘춤추는 도시-인천’ 개최를 기념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춤 축제의 문을 연다. 인천시립무용단을 대표하는 단원들의 솔로무대와 지역의 춤 문화를 선도하는 춤꾼의 솔로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무용인 태평무, 한량무, 살풀이, 소고춤을 비롯해 현대무용과 한국창작무용이 펼쳐진다.

그리고 18일에는 특별기획공연 첫 번째 시간으로 인천시립무용단과 중앙 무대에서 활약하는 무용가, 그리고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 모여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그리고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용과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왠지 어려울 것 같아서 춤을 멀리했던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릴레이 댄스’가 19일에 펼쳐진다. 여러 장르의 무용공연이 장장 3시간 동안 끊이지 않고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길거리 공연이나 난장처럼 자유롭게 왕래하며 항상 곁에 있는 춤을 느끼고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밸리댄스,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춤의 향연에 빠져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이 동화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마지막인 20일에도 18일과 같이 특별기획공연 두 번째 시간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을 비롯해 창작발레와 현대무용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춤추는 도시-인천’은 인천에 산재한 무용인들과의 다양한 협업 및 공연을 통해 발전적·동반자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열린 무대, 열린 공연을 지향하는 이번 ‘춤추는 도시-인천’ 댄스 페스티벌은 관객과 함께 하려는 인천의 춤꾼들이 한 마음으로 모이는 인천의 축제다.

홍경희 감독은 “인천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에 비해 인천의 문화는 아직 인천의 발전만큼 많이 향상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춤 축제를 통해 인천 문화도 한층 더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춤 축제가 국내·외적으로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축제를 통해 인천이 춤 축제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 홍 감독은 “춤이 사람들로 하여금 흥이 나게 만드는 것처럼 이번 공연을 통해 인천이 흥나고 신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인천시립무용단이 추구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이어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16일, 18일, 20일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매회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3회 모두 구매시 18,000원. 19일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3시간 릴레이댄스 퍼레이드는 무료.
공연문의 032-420-2788    이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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