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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물가안정을 위한 직거래장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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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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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일 전국 16개 자치단체 및 농협 등이 참석하는 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석명절 기간 중 전국 주요 지역에 2,550개의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부에서 발표한 물가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추석명절 농축수산물 수요 급증에 대비, 다양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 물가부담을 완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직거래장터 확대 등 각 지방자치단체 및 농협중앙회 등과 힘을 합쳐 농식품 물가를 안정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및 농․수협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되, 예년에 2,300개소에서 금년에는 2,550개소로 250개소를 증가시켜 그 규모를 확대했다.
농식품부 주관으로는 과천경마공원 바로마켓(15일~ 16일, 73개 부스, 축산물판매차량 5), 서울(강남) 고속버스터미널(14일~19일, 28개 부스, 축산물판매차량 1), 서울시 청계광장(14일~19일, 23개 부스, 축산물판매차량 1)에서 이루어진다.

또 농협․자치단체를 중심으로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9월 6일~20일 기간 중 지역에 따라 2~3일간 개최된다. 판매 물품은 제수용품, 추석 성수품 등 명절 기간 중 수요가 많은 농축수산물로 구성하고, 전국 주요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시중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인천에서도 계양구청과 연수구청에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마련되었다. 인천농협 주체로 지난 9일~10일 이틀 동안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농산물, 제수용 과일, 젓갈, 인삼, 화훼 등을 판매하였으며 연수구청 주체로는 오는 15일~16일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농특산물, 수산물, 과일, 야채, 잡곡류 등을 67개 부스에서 판매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37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지역의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가 있다. 강원 평창 축산물, 충남 예산 나물 및 제수용품, 전남 완도 미역 및 멸치, 전북 순창 고추장 등 78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큰 장터를 이루게 될 것이다.

이밖에도 오는 18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NH쇼핑과 SH쇼핑에서 농특산물․축산물․수산물․가공식품 등을 10~30% 할인해서 판매한다.
한편, 추석 축산물 가격은 작년보다 낮겠지만 제수용 과일은 작년에 비해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도축두수와 수입량 증가로 9월 쇠고기 공급량은 작년보다 증가하나, 쇠고기 소비의향 감소로 가격은 작년(38,000원)보다 하락한 500g당 35,000원~36,000원(한우 1등급 소매가격)으로 전망된다.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리수 증가로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수요 증가로 9월 소매가격(특란 10개 기준)은 전년보다 낮지만, 8월보다 높은 1,700원대로 전망된다.

올해 추석이 작년보다 10일 가량 빠르고 개화기 저온 피해의 영향으로 9월 사과․배․단감 출하량이 10∼1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작년보다 특․상품과 비율도 낮아지고, 가격은 10∼30% 정도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중·소과 물량과 가격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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