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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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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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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준 목사 청소년 선도와 건전문화 보급에 힘쓰는 (사)희망인천
매년 수험생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개최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건전한 문화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즐겨야 하는데 서울과 달리 인천은 청소년 문화가 너무나도 열악하여 일탈행동으로 해소하려는 것이 안타까워 수험생을 위한 무료콘서트를 열게 되었습니다”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사)희망인천 이사장 김영준 목사<사진>는 인천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즐길 그들만의 문화가 없어 매년 수능 때마다 밤을 지새우며 술을 마시고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탈선하는 것이 안타까워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수험생을 위한 무료 특별콘서트 in star를 수능당일마다 펼치고 있다.
in star는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1999년 10월 청소년 사망 57명, 부상 80명의 사상자를 낸 동인천 호프집 화재사건이 출발의 계기가 되었다. 그때 화재사건은 입시의 해방감을 제대로 표출하지 못해 발생한 가슴 아픈 사건으로 인천의 청소년 문화의 현주소가 얼마나 열악한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고였다.
김 이사장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참혹함이 생생할 정도로 그 충격이 너무나도 컸다”며 “이 일이 발생한 후에 수험생들을 위한 조치가 취해질 줄 알았는데, 그 어떤 방안도 마련되지 않는 것을 보고 이대로 두면 또 다른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1회 때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느라 힘이 들었고 2회 때는 신종플루확산 때문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매년마다 의미 있고 즐거운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in star는 ‘넌 혼자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자살방지를 위한 특별콘서트를 오는 18일 산돌교회 문화센터에서 열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청소년 4명 중에 1명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뉴스와 함께 청소년 17.7%가 감옥에서 10년을 살더라도 10억 원을 벌 수 있다면 부패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고 세계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바른 생각과 함께 건전한 문화를 심어주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다”며 청소년만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이면서 청소년들 가슴속에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콘서트가 되고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어주는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복음이 흐르는 콘서트가 되도록 이번에는 남성4인조 성악팀인 비바보체와 크리스천 퍼포먼스댄스팀인 퍼포드림을 초청해 그들의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도 행사의 취지이지만 그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그들에게 심어주는 것 또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다”며 문화축제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줄 수 좋은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7월에는 동아리축제를 열어 청소년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수상한 팀을 교회에 초청해 한 번이라도 더 발을 디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인천광역시 고등학교학생회연합을 구성해 45개 학교 학생회장들과 봄, 가을로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을 선도하며, 건전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 모임에 참석한 학생들도 희망인천의 취지와 목적을 잘 알기에 교회에서 자신들과 청소년 문화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고 한다.
in star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 사이에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축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는 중구청에서도 후원을 해 중구청 주최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청소년 건전문화 확립을 위한 이런 행사가 중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천시 전체 행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매년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로 자리 잡아 인천의 다음세대들이 건강하게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에 희망을 함께 심어갈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in star가 인천에 상징이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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