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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에 고(告)함 -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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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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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도발이 다시 시작되었다. 우리는 연평도를 공격당하므로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맞았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그동안 쌀이 필요하다면 쌀을 주고, 비료가 필요하다면 비료를 주고, 돈이 필요하다면 돈을 주었다. 이산가족 상봉을 빙자해 체제를 선전하고 여러 가지 이익을 챙기었다. 이는 인도적으로 도저히 허용할 수 없는 궤략이지만 우리는 인도적 차원에서 바보처럼 지원해주었다. 하지만 북한은 이제 남한의 영토를 포격하므로 우리의 인내심을 조롱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동안 북한이 생떼를 부리고 강짜를 부리는 것을 우리는 속으면서도 들어주었다. 남북한은 한 형제요 동포이므로, 강도만난 우리의 이웃이므로 손해를 봐가면서도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그러나 북한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물에 빠진 이를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심보인가. 똥싼 놈이 화낸다고 적반하장인 경우도 유분수다. 마음 같아서는 미친개 같은 상대를 몽둥이로 때려잡고 싶은데 그것도 교전수칙 때문에 한계가 있다. 게다가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던가. 원수도 용서하라시는 말씀을 어떻게 무심히 지나칠 수 있겠는가. 믿는 자들은 이 땅의 교전수칙보다 하늘의 교전수칙이 있다.

또한 우리는 북한을 선군정치에 몰입된 공산당/군부와 일반 인민을 구분해야 하지 않겠는가. 북한 백성이 포격을 가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들은 지금 기아선상에서 북한 공산정권이 붕괴되기를 기다리는, 그러나 전복할 힘을 빼앗긴 보통 인민들이 아니던가. 오, 주님 적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엊그제 구원자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첫 번째 대강절을 맞았다. 지금은 국론이 하나 되게 해야 한다. 진리와 섭리의 주인이신 하나님 말씀 안에서 우리가 하나 되어야 한다. 온 국민이 일어나 조국과 민족, 교회를 지키도록 해야 하며, 나아가 북한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무릎을 꿇게 기도해야 한다. 환난 중에 위로는 다음과 같은 확신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기도하는 민족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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