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

문화 분류

성탄과 연말 공연으로 즐기세요”

작성자 정보

  • 이리라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 마련

성탄과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인 혹은 가족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즐겁고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문화회관과 아트센터에서는 보다 풍성한 연말연시 공연을 준비하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0년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 연인 혹은 직장동료와 함께 송년모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먼저 인천시립합창단에서 준비한 합창 뮤지컬 <창수의 크리스마스>를 15일과 16일에 만날 수 있다. 합창 지휘의 대가 윤학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번 작품은 시간여행을 통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그리스는 38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증명된 최고의 공연이다.
크리스마스 최고의 인기 공연인 인천시립무용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24일부터 26일까지 조금 더 특별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호두까기 인형이라는 커다란 이야기 틀 안에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 동아시아 4개국의 전래동화를 녹여냈다. 화려한 멀티 영상과 한국적인 춤사위가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오는 31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제야음악회>를 연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31일 <제야음악회>는 늦은 오후 10시에 시작해 새해를 맞이하는 올해의 마지막 음악회로 열 예정이다.

부평아트센터는 색다른 콘서트로 연말연시 공연을 시작한다. ‘젊은이들이여 캐롤를 불러라’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달누리극장에서 인디콘서트를 펼친다. 포크문화의 저변확대를 비롯하여 문화적 소통이 단절된 구, 신세대간의 문화적 교류 및 공감대 형성 등 새로운 문화적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기획공연으로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각 출연진들이 그들의 개성에 맞게 캐롤송을 편곡하여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하였다.
24일, 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꿈을 소재로 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화려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력과 연출력으로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은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30일에는 송년음악회로 임태경&모스틀리필하모닉의 환상적인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해누리 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팝스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를 가장 잘 소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모스틀리 필하오믹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최근 우리나라의 뮤지컬계를 휩쓸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꾸미는 클래식, 영화음악, 팝페라, 뮤지컬의 네 가지 색깔의 무대가 송년의 밤, 우리 곁을 찾아온다.
서구문화회관에서도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환상여행으로 오는 19일 <호두까기 인형>환타지 발레전막을 선보이며 오는 25일, 26일에는 해피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라이브 가족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를 공연한다. 2010년 전국 지방투어를 통해 관객 1만명을 돌파한 공연으로 멍청한 늑대와 아기돼지 삼형제의 좌충우돌 한판 대결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과 노래 그리고 동화 같은 무대로 보는 재미를 더하게 될 것이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문화공연으로 건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