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나른함을 깨우는 봄철 건강음식

박경숙 교수 작성
작성일 2011.03.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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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베이글은 밀가루, 물, 이스트, 소금만으로 만든 건강빵이다. 나른한 봄철, 밋밋한 메뉴에 화려함을 더하고 싶다면 베이글을 이용한 메뉴는 어떨까? 풍성한 사이드 메뉴인 새콤달콤한 서양식 피클과 우유와 과일,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은 스무디를 곁들이면 영양만점인 듬직한 한 끼 식사로 대신할 수 있다.

베이글 빵은 유대인의 전통 빵으로 구약시대부터 유대인의 식탁에 등장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미국에 이주한 유대인들에 의해서며 보통 빵보다 당분, 지방의 사용이 적어 소화가 잘 되며 맛이 담백해 육류나 치즈, 버터, 잼, 샐러드, 훈제연어 등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고 특히 직장인의 아침식사로 인기가 높다. 아침식사는 저녁부터 이어진 긴 공복을 해소하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뇌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 끼 식사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 끼 식사가 단순히 공복을 채울 목적이라면 어떤 음식을 먹어도 상관없겠지만, 인체의 생체리듬을 위해서는 좋은 연료가 필요한 만큼, 아침 시간에는 가급적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쁜 아침 시간에 밥과 국, 반찬을 정성스레 차려먹을 시간이 없다면 좀 더 나은 차선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밥을 대신할 아침 메뉴로 신선한 채소를 채운 베이글샌드위치와 우유와 과일을 섞은 스무디, 새콤달콤한 피클을 선택한다면 나른하고 입맛 없는 봄철, 충분한 영양소를 듬뿍 섭취함과 동시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수 있다.

1. 베이글 샌드위치

<재료 및 분량>
베이글빵 5개, 크랩살 200g, 샐러리 1대, 양파 1/3개, 피클 10개, 치즈 5장
양상추 8장, 토마토 2개, 파슬리다진것 2T, 소금, 후추, 1/2마요네즈 3T, 버터

<재료준비>
1. 베이글은 반으로 자른다.
2. 피클은 국물을 밭쳐놓는다.
3. 토마토와 양상추, 파슬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4. 양파는 곱게 다져 소금에 절인 후 꼭 짠다.
5. 크랩살은 잘게 찢어 놓는다.

<만드는 법>

1. 반으로 자른 베이글을 토스트해서 버터를 바른다.2. 토마토는 0.5cm 링으로 썰고 피클 10개중 5개는 길이로 0.3cm두께로 썰고, 나머지피클, 샐러리, 파슬리도 곱게 다진다.

2. 토마토는 0.5cm 링으로 썰고 피클 10개중 5개는 길이로 0.3cm두께로 썰고, 나머지피클, 샐러리, 파슬리도 곱게 다진다.

3. 잘게 찢은 크랩살, 다진 양파와 피클, 샐러리, 파슬리에 마요네즈. 소금, 후추로 간하여 클로렐라 색으로 만든다.

4. 버터 바른 베이글위에 양상추 깔고 크랩살무침을 3cm두께로 얹고 슬라이스 피클→토마토→치즈 순으로 올린 후 남은 베이글 한쪽을 얹는다.

=대표적 베이글빵 종류=
*플레인 : 고단백 밀가루를 사용하여, 독특한 방법으로 구워낸 건강지향의 베이글
*시나몬레이즌 : 시나몬의 풍미와 건포도의 단맛을 조화롭게 매치시킨 베이글
*어니언 : 양파의 맛을 추가하여 조화시킨 베이글
*블루베리 : 상큼한 블루베리가 들어있어 여성에게 좋은 베이글
*세사미 : 고소한 참깨가 얹어져 베이글의 고소함을 더한 베이글

2. 서양피클

<재료 및 분량>
조선오이 3개, 무 300g, 당근 150g, 샐러리 50g. 소금약간
소스 :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피클링스파이스 1T(월계수, 정향, 통후추 등)

<재료준비>
1. 조선오이, 무, 당근, 샐러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각종 소스를 섞어 준비한다.
<만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