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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풍성한 어린이 공연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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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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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맞아 인형극을 비롯해 교육뮤지컬까지 다채로운 공연 마련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를 이겨낼 상큼한 어린이 인형극 2편이 복사골 문화센터 내 판타지아 극장에서 시작된다. 이솝우화 ‘사랑에 빠진 사자’를 각색한 서울인형극회의 <사랑에 빠진 사자>를 오는 27일까지, 우리나라 대표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각색한 극단 앨리스의 <해님과 달님>을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공연한다.
<사랑에 빠진 사자>는 심술 맞은 사자가 농부의 딸을 만나 한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공연으로 익살스런 사자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 속에서 사랑의 의미와 이웃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다. 책을 통해 눈으로만 전달되던 이솝우화가 생생한 무대현장에서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인형들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훨씬 잘 인지할 수 있게 한다.
3월 31일부터 시작되는 인형극<해님과 달님>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등장인물과 아이들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개방형 무대 인형극으로 인형연기자들의 능숙한 연기와 생동감이 돋보인다. 또한 원작에서 무서운 호랑이를 코믹하고 재치 있게 표현하여 어린이들과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4시, 주말 1시와 3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일반 8천원, 유료회원 6천원.
문의 032-320-6339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도 오는 23일~24일 대공연장에서 구강교육뮤지컬 <딩동이의 치카푸카>와 30일~31일 소공연장에서 어린이 환경교육뮤지컬 <문어의 바다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딩동이 치카푸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짱구와 딩동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공연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양치질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왜 양치질을 해야만 하는가를 뮤지컬을 통해서 알려주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율동을 가미시켜 관객이 함께 동참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배경과 캐릭터(인형)를 화려하게 제작하여 호기심과 시각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오래도록 기억되게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마련하였다.
공연시간은 23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4시 / 24일 오전 10시 40분이며 전석 1만 5천원.
문의 032-572-428
바다살리기 환경뮤지컬 <문어의 바다사랑 이야기>는 ‘인간과 자연은 하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땜과 간척지공사로 바닷물이 오염되고 물고기나 해산물이 죽거나 생산되지 않아 어부들(어민)마저 육지로 떠나는 현실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잔잔하고 넓고 깊은 바다를 주재로 한 작품을 구상하였다. 자연 사랑과 환경보호 등 교육적인 측면이 가미된 가족뮤지컬 형식으로 구성한 이 작품은 다양한 캐릭터 동물을 등장시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시간 30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4시 / 31일 오전 10시 40분이며 전석 1만 5천원.
문의 010-6757-1948

서구문화회관에서는 봄을 알리는 아동극 꾸러미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공연시간 10시 20분, 11시 30분) 온갖 모험을 겪는 흥미 있고 교훈적인 스토리로 꾸민 어린이 동화뮤지컬 <피노키오>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 창작뮤지컬<웃음꽃>이 공연된다.
서구문화회관 창작기획공연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뮤지컬 <웃음꽃>은 앞서나간다는 것만 중요시하는 현 시대의 아이들에게 너무 가까이 있어서 소중한 줄 몰랐던 가족, 친구 등 모든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작품기획의 초점을 맞추었으며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공연으로써 기대가 큰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시간 7일, 8일 오전10시20분, 11시30분 / 9일 11시, 오후2시이며 전석 1만원, 회원 5천원
문의 032-58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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