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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넘~자,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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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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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부평문화의거리에서의 ‘아이다마을 축제’, 2010년 인천대공원에서의 ‘아시아여성축제’에 이어 올해도 사회 문화적 차별의 벽을 없애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사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나라문화체험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인천여성의전화 아이다마을의 카멜레온의 눈(나라문화체험반 강사, 글쓰기모임)이 기획하고 진행을 하는 축제로 한마당에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몰도바, 베트남,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8개국이 참가하는 나라문화체험축제는 여는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 직전에 여는마당으로 아이다마을 주민들과 함께 정문에서 야외극장까지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이어서 개막식과 공연무대가 열린다. 필리핀 댄스팀, 아시안맘, 리틀다마얀(필리핀 이주여성 자녀들모임)의 댄스공연과 아이다마을 연극팀의 연극공연 등을 무대에 오르며 체험마당에서는 각 나라의 음식체험, 전통의상체험(즉석사진 촬영)과 놀이문화 체험으로 몰도바의 마르티쇼르인형 만들기, 베트남의 박김탄, 일본의 스모종이인형접기, 중국의 홍등만들기, 카자흐스탄의 베스타스, 필리핀의 룩송티닉 등과 한국의 놀이문화가 진행된다.

그리고 전시마당에서는 이주여성들이 소장하고 있는 각 나라의 생활용품 및 자료 사진전과 아이다마을에서 이주여성들이 만든 홈패션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체험부스 외에 무대에서도 각 나라의 놀이문화를 체험(몰도바의 코라즈게임, 베트남의 전통결혼식, 중국의 손유희, 파키스탄의 전통 결혼식춤,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과 한국의 놀이문화)할 수 있으며 다마얀 패션쇼도 펼쳐진다.

한편, 인천여성의전화 아이다마을의 카멜레온의 눈은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으로서 스스로는 이러저러한 상황에 맞게 변신해야하는 존재로 느껴지기 때문에 이런 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다마을에서 다문화강사과정을 수료하고 ‘나라문화체험교육’을 진행하며 문화전달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문화차이로 인해 자국민들이 차별받지 않기를, 한국사회에서 평등한 시민으로 함께 살아가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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