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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을 복음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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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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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한 주일 동안 사용해보니 참 편리하고 재미있다. 혼자서도 외롭지 않고 심심하지 않게 많은 호기심과 의욕을 자아내기도 한다. 새 기능들이 추가되고 말 대신 문자로 주고받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야기만 꺼내면 늘 핀잔만 듣고 잔소리로 마무리 했던 나에게 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며 대화를 하니 정말 살 것만 같고 마음속이 다 시원하다. 시간에 쫓겨 다닐 필요 없이 자기 필요한 시간대를 골라서 어디에서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으니 더없이 좋기만 하고 신이난다. 생활의 예절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별천지에 온 것만 같다. 좁은 손바닥 안에서 맴돌고 있으면서도 넓은 세상을 활보 하는 것처럼 당당하다. 단순하게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하던 소리가 이제는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소리로 바뀐 것이다. 조금이라도 불편하다 싶으면 곧바로 그 방면에 능통한 지식인이나 전문가들이 자진해서 스스로 불편함을 없애 주는 어플을 만들어 해결하여 준다. 아주 편하기도 하고 신기한 세상이기도 하다. 옛날 같으면 물어물어 해당 선생님을 찾아가야 사정을 해야만 알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스마트폰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물어보면 단 몇 초 만에 속 시원하고 정확한 답을 알려준다. 그것도 예문을 들어가면서 상세하게 가르쳐준다. 전화기가 소리가 아닌 사전으로 선생으로 친구로 어린 아이에게 장난감으로 어른들에게는 세상 길잡이로 역할을 다한다. 그것도 손안에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에 그 역할을 다하는 요술 덩어리 같은 핸드폰이 되었다. 스마트폰 안에는 수많은 어플들과 다양한 기능으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은 자기가 공부를 하고 경험한 모든 지식을 총동원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건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현대인의 문화생활 이라고 즐긴다.

이제껏 우리는 성경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지 않은가? 하나님 말씀대로 생활하고 행동할 의무가 있지 않은가, 그러니 우리의 신앙을 첨단기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고 내가 모른다고 보수라는 이름아래 숨지 말자. 미루지도 말고 더 이상 핑계의 방패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도 말자. 스마트폰은 취미와 동문, 동기, 동창들을 모아주고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주듯이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교통할 수 있도록 하자. 주일날 성전 안에서 어색한 인사만 하지 말고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백성으로 만나 말씀을 실천하고 나누며 생활하자는 것이다. 상업적 상술에 필요하여 만들지만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한 말씀을 스마트폰에 심어놓으면 세계 제일의 모바일 강국답게 스마트폰이 선교사가 되어 세계 각국에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자녀로 양육할 것이다. 세계시장 점유를 1위 2위를 하고 있는 우리 핸드폰에 복음의 씨앗을 심는다면 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러니 꼭 복음화 해야 한다. 모든 생활방식이 기술의 특성에 맞추어 가듯이 생활습관도 자연스럽게 하나님 말씀을 따라갈 것이다. 우리들의 생각 역시 그 뒤를 따르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첨단화 되도 사물의 생명 하나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도, 또한 그 생명으로 우리의 목숨을 지탱하면서도 자기 기술과 지식만을 제일로 생각하며 소중하고 존귀하다고 자랑한다. 이 모든 순리와 자연 보면 하나님이 우선해야 하는데 우리는 내 것을 앞세우고 나를 우선하는 것 같다. 아벨과 가인처럼 말이다. 사실은 자연속의 사물이 물건 보다 더 중요하고 존귀함에도 불구하고 내 것 보다는 못하고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으로만 인정 하는 것 같다. 하나님의 창조의 운행을 무시하고 말이다. 우리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 가지고 있는 재주나 물질 등 모든 것에 먼저 하나님 말씀을 심는 습관을 길러보자. 내 것은 이래서, 저래서 안 되고 남들이 먼저하고 난 뒤에 나는 나중에 하면 되지 하고 때를 기다리며 자신은 쉽게 따라갈 궁리만 하는 것도 같다. 실은 내가 먼저 해야 하는데 말이다. 요즈음은 하나님 은혜로 기뻐 뛰는 그리스도인이 없는 것도 같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하여 많은 성도들이 기도를 했고, 목사님들 역시 새벽을 깨웠을 것이다. 그런 교회 앞에나 성전에 유치에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현수막 하나 찾아보기가 힘들다. 하나 같이 누가누가 잘 했다고 야단들이다. 주님은 없다. 이참에 감사도 복음화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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