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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 | 여성 능력개발 통한 삶의 질 향상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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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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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관(관장 박덕순)은 1987년 3월 11일 개관 이후 여성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여성의 잠재능력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건전가정 육성을 위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아동의 상담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하는 취업지원사업은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및 알선과 구인, 구직 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09년 여성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종합취업지원 시스템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사업기관으로 복지관이 선정되어 현재 여성종합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일센터는 주부,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집단상담), 취업지원(기업인턴제) 그리고 취업후 사후관리로 이루어지고 있다. 직업교육훈련은 집단상담프로그램과 전문직업훈련과정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중 전문직업훈련은 신규개발과정인 ‘무역실무전문가 양성과정’과 ‘골프캐디 전문인력 양성과정’ 그리고 기존 취업창업·단기취업과정 등 총 40여개의 과정으로 되어있다.

‘무역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은 인천시가 처음으로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와 연계해서 인천지역 여성인재 육성을 목표로 시행하는 것으로 10주간 집중 교육으로 취업능력을 극대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모집기간은 5월 22일까지이고 교육비는 교재비 11만원으로 나머지 비용은 인천여성복지관 새일센터가 후원한다.

‘골프캐디전문인력’ 양성과정도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교육으로 주요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사전 구인처 확보로 수료 후 전원 취업이 보장되어 있다. 모집인원을 기수당 20명으로 연중 계속 모집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박 관장은 “요즘은 경기가 어려워 여성취업 전반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인천에서 어떠한 인력을 필요로 하는지 조사해서 그것에 맞는 인력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취업창업과정과 산후도미, 가사도우미등의 단기 취업과정 등 총 38개의 직업훈련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의 복지관 중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상담사업은 여성과 아동 등의 인권보호와 가족종합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가정·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가족 종합상담실을 운영하여 가족, 이혼, 가정․성폭력, 신상, 법률 등 가족복지에 관한 것들을 상담해주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부평역사 내에 간이상담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변호사 무료법률상담은 매주 월요일마다 2시부터 4시까지 받을 수가 있다.

또 아동종합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심리적 갈등해소 및 욕구충족을 통한 건전가정 구현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결손․결함가정, 실종․가출, 학대아동 등)의 발생예방 및 시설보호를 위해 아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서불안, 과잉행동 주의력결핍,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행동으로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분석에 따라 적합한 미술치료와 함께 모래놀이치료를 병행한 아동심리치료는 무료로 3년째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여성사회교육으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배우길 원하는 프로그램은 다른 시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취업창업교육은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으로 31개 과목이 있고 한 기수에 855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 중에 김치전문 교육프로그램은 팔도김치를 다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전통밑반찬까지 배울 수가 있다. 그리고 폐백·떡·한과를 만드는 프로그램 왕골공예, 매듭규방공예, 퓨전분식(테이크 아웃) 등 색다른 취업창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교육프로그램 중 문화아카데미교육 또한 저렴한 가격에 취미활동을 즐길 수가 있다. 그리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은 수강료, 자립지원금, 재료비, 생활지원금을 지원해주고 3자녀 가정 중 막내가 1995년 이후 출생한 가정으로서 아이모아카드를 소지한 사람 또는 그 가족에게는 일반모집 시 교육수강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교육으로 생활다도, 실버댄스, 한글반이 있는데 무료(교재비 수강생부담)로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성자원활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아실, 도서실 그리고 강당 및 세미나실을 대관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 관장은 “앞으로 복지관이 한 단계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초교육만을 시행하고 있는데 장기교육을 마련해 전문 인력을 길러내서 필요한 곳에 참여시킬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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