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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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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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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새터민지원센터, 인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세미나 진행

경인새터민지원센터에서는 8월 22일(월) 인천YWCA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2011년 제3차 인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세미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북한이탈주민 전입 2만명 시대 도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천지역 1,5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지역사회 정착지원 체계 마련에 대한 논의를 갖고자 열게 되었다. 세미나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등 100명이 참석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오기성 교수(경인교대)의 사회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1 session은 신효숙 팀장(북한이탈주민재단)의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국내정착’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되었다. 신 팀장은 “기입국한 가족의 북한이탈가족에 대한 입국 증가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교육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며 “또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은 과거 수혜적 보호 정착지원에서 자립·자활 중심의 정착지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각 제도들이 안정화되지 못하고 있기에 각각의 특성화된 서비스가 본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주제발표 후, 윤건선 장학사는(인천광역시 교육청) “북한이탈가족이 몇 년 후 몇 십년 후 제대로 된 정착을 위해서는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별히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심리검사와 지속적인 추수지도의 제도화를 건의하고 싶다”면서 탈출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로 받았기 때문에 전문상담사의 지속적인 상담활동을 통한 심리적 치유과정을 반드시 지원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현경 교수는(호원대 사회복지학과) “북한이탈가족에 대한 지역사회 통합사례관리와 지원인력의 다문화적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박성환 전문상담사는(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대기업 및 공기업의 채용 확대하고 자립하는 가구를 더 빠르게 늘리며 직업훈련의 활용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2session은 유해숙 교수(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의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지역적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나갔다. 유 교수는 “전국 최대 밀집지역인 남동구에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치 운영이 필요하다”며 “컨트롤 타워는 절대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입장에서 이들의 구체적인 욕구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 강유경 관장(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멘토링활동, 자조모임,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통한 적응 지지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강성원 박사는(인천중소기업청) “북한이탈주민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남동구 지역(1,200여명 거주)의 경우 배후에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취업 여건이 매우 좋은 편이여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상황을 이해하기 위하여 산업단지 조업동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더불어 맞춤형 취업지원과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참여를 위한 지역사회 연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혁철 실무관은(인천광역시 자치행정과)은 “북한이탈주민 스스로 편견을 버리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노력을 가져야 한다”며 “여러 대안학교들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남북청소년 통합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남북 청소년들간의 이념과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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