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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2011년 핫 이슈와 2012년 중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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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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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나눔의 정의 평화 공동체 지향
인천YWCA - 고성란 사무총장


2011년의 인천YWCA 사업은 섬김, 나눔 살림의 운동이었다. 여성의 지도력 개발과 권한강화 활동으로 결혼이민여성, 새터민여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자기계발과 지도력개발 운동을 진행하였고,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활동으로는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청년실업자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청소년문화존 사업을 진행하였다. 땅과 생명을 살리는 지역사회운동으로 생명살림터를 운영, 몽골사막화 방지를 위한 식림활동과 EM 보급 및 교육활동, 자원순환녹색나눔장터를 운영하였다. 이밖에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오는 2012년 인천YWCA 중점 사업은 한마디로 돌봄과 나눔의 정의 평화 공동체를 지향하고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째, 돌봄으로 정의-돌봄 노동의 양질의 일자리로 전환(노동권을 보장)을 위해 법제화를 통한 돌봄 노동의 사회화, 공동체의식을 기반으로 한 사업 또는 운영조직 마련, 지역사회 성원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되는 종합복지서비스체계구축, 정의롭고 평등한 구인구직 관계형성, 돌봄 서비스의 보편성 확대, 표준화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업무 체계 구축과 시행을 목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둘째, 나눔으로 평화-어린이와 청소년 평화인식개선과 북한 안주지원체계구축, 북한주민 탈북민 인권현황공유, 평화관련 국·내외연대 구성과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셋째, 청년 리더십개발-청소년 성인지 교육, 시민교육, 인권(평화)교육기회 확대 의식의 향상, 청소년 활동가 역량강화 기회제공, YWCA 청소년 활동 활성화,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 정책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소비자와 시민 위한 운동 강화
인천YMCA 박현숙 사무국장

인천YMCA는 2011년 한 해 동안 ‘청소년에게 꿈을, 도시에 활기를, 이웃과 나눔을, 이땅에 하나님 나라를’이라는 모토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월동 본관을 비롯해 지회와 시설에서 105명의 실무자들이 8,000여명의 회원들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경인고속도로통행료폐지운동’, ‘수돗물불소화사업반대운동’, ‘인천시경제위기극복시민운동’ 등 지역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고, 청소년사업으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낸다는 취지로 조직된 1,500여명의 청소년들이 YP(Youth Patrol)활동을 활발히 추진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실시와 함께 인천시와 협력하여 멘토링 학습 지원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였다. 두 곳의 복지관을 통해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와 나눔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기업체들의 후원을 통해 소년소녀가장돕기사업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했다. 회원활동으로는 여성합창단이 창단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인천YMCA는 더욱 더 정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총선과 대선을 대비하여 공선협 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운동, 시민운동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청소년 및 시민, 회원활동이 더욱 풍성해 지도록 할 계획이다. 매일 아침마다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인천YMCA 모든 실무자들이 YMCA 운동을 통해 복음선교운동을 배가하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가족치료 통해 가족 안에 있는 상처 치유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인천지부 윤 신 자 소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인천지부에서는 위기에 처한 가정들을 위해 2011년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중 중점을 둔 사업은 인천광역시에서 지원받아 실시한 행복한 부부캠프와 가족캠프, 가족치료 등이 있다. 행복한 부부캠프는 부부갈등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여 상처를 치료해 나가는 내면치유를 실시하였으며 가족치료는 부모의 갈등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있는 아동들 위주로 미술치료와 놀이치료를 실시하였다.
가족캠프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하는 캠프로 웃음치료, 미술치료, 죽음체험 등을 실시하여 가족 사이에 틀어졌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 가족치료를 실시하며 부부의 문제가 결코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워크샵과 심포지엄을 통해 가족안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가족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2012년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부부캠프, 가족캠프, 가족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가정폭력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나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아직까지도 가족 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드러내기보다 숨기려고 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런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 간의 골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를 솔직하게 직면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해결방법을 찾아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행복한 가정은 미래의 희망
연수구건강가정지원센터 박미희 센터장


최근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많은 가정문제들을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주력사업인 가족상담을 통해 접하면서 이혼 위기에 처해있는 가정과 해체된 가정들의 아픔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한해였다.
인천의 조이혼율(천명당이혼율)은 2009년 2.9에서 2010년 2.7로 다소 감소하였으나, 전국 평균 2.3건에 크게 웃돌며, 10년 동안 전국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혼의 문제는 또 다른 사회복지의 대상인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의 증가로 사회적인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으므로, 우리가 함께 끌어안아야 함에는 틀림이 없다.
올해는 특화사업으로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지방법원과 연계하여 이혼 소송중인 부부와 협의 이혼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5월, 7월, 9월, 11월 총16회기 부부집단상담을 통해 부부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어 가정이 회복되어 가는데 힘쓰는 한해가 되었다.
가정의 문제는 곧 가족원들의 의사소통 부재에서 오는 것이므로, 이번 연말연시에는 가족원들과 서로를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잠시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생각한다.
기독교인의 가족복지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내가 섬김을 받으려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섬기로 오신 예수그리도의 사랑실천의 자세로 타인에게 귀를 기울여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가 행복 하는데 앞장서는 것이다.

다문화가족 취업지원사업 강화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자영 센터장


2011년은 많은 사업으로 바쁜 한해였다. 그것은 그만큼 한국사회정착을 지원하고 도와야하는 다문화가족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센터의 기본사업인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가족통합교육, 다문화인식개선사업,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자녀의 언어발달지원사업, 상담사업, 취업지원사업 등이 진행하였다. 또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많이 필요한 진료로, 출산이나 질병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연계사업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다음으론 “원-사물놀이패”라는 이름으로 사물놀이교육이 실시되었는데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대회’에 인천대표로 나갈 만큼 기량이 향상되었고 자조모임으로 자리 잡아 지속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그리고 몽골출신 밤바제렝씨는 요리경연대회 나가서 금상을 수상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2012년에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을 위하여 교육과 상담 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그리고 대상가정 중 저소득층가정을 위해서 다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우처사업을 활용하여 문화바우처, 관광바우처, 출산지원바우처, 학습바우처 등 센터차원의 집단적 서비스뿐 아니라 개인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각 가정이나 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학령기에 접어든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늘어나고 있어 그 자녀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동등한 대우를 받고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진정한 평등이 이루어지도록 자녀지원사업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다.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에 선구자 역할 수행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남상인 관장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 직업훈련 제공 및 취업 알선 등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응원하며 관세사무원, 조리기능사, 바리스타, 품질관리담당자, 무역실무자, 회계사무원, 직업상담사, 요양보호사 등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내일배움카드제, 근로자 직무능력향상 훈련 등 다양한 직업훈련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인천광역시 지원의 무료창업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여성의 소호창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지원의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의 재사회화 및 경제활동 참여에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2012년에는 품질관리담당자, CNC선반기능인력, Auto CAD 전문가 양성과정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9개 직업훈련을 준비 중이고, 내일배움카드제로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창업, 도시농업원예전문가 등 유망직종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직업훈련 외에도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을 위한 전문 취업설계사와 직업상담사들이 상주하고 있어 새해에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하여 꿈을 현실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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