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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교 감염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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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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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당부
예방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 기울일 것 강조

질병관리본부는 3월 초 신학기 시작과 더불어 감기, 수두 등 봄철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하고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각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함께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매년 봄 개학 무렵인 3월부터는 감기, 수두 등의 학교 감염병과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하였다.
주의대상 감염병은 수인성 감염병 및 감기, 수두, 뇌막염, 결막염, 폐렴, 유행성이하선염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감기는 초봄(3월~4월)에 발생하여 11월에 비교적 많이 발생,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된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며,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유행이 늦어져 개학 이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된다.
수두는 주로 초등학교에서 발생하였으며, 초등학교 1학년에서의 발생률이 46.7‰로 신학기 개학에 따른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은 초등학교 1학년의 발생률이 5.66‰로 가장 높으며, 9월∼11월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6월에 비교적 많이 발생하였으며 중학교 1학년에서의 발생률이 3.15‰로 가장 높았다.
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유행 현황은 세균성이질, 집단설사 등 수인성감염병은 3~6월 봄철 발생이 점차 증가하며, 집단설사는 3월 개학이후 집단급식을 통한 환자발생으로 9월까지 꾸준히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예년에 비해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이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행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였다.
아울러,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기 초 초등학교 신입생과 저학년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관련 좋은 습관 유도와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입학 전 완료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교내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여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봄철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법
○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됨
- 특히 초등학교 신입생의 집단생활에 대비한 예방관리가 필요함
-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함
-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함
-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음
○ 수두
- 수두는 연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이 높으며, 3~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음
- 초봄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 증가가 우려됨
-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함
-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4월~7월, 11월~12월에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하고 있음
- 유행성이하선염은 접촉이나 비말(飛沫)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각급 학교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발생 증가가 우려됨
-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경우에는 전파방지를 위하여 발열 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하도록 함
○ 수인성 감염병
- 세균성이질, 집단설사 등 수인성감염병은 최근 3~6월 봄철 발생이 많음
- 특히 집단설사는 3월 개학이후 집단급식을 통한 환자발생으로 6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준수
- 특히 음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서 제공하도록 하며, 급식으로 제공되는 음식은 충분히 가열 조리된 메뉴만 섭취
- 특히 음식 조리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는 조리, 배식 등 모든 업무에서 배제
- 학교 급식소에 대한 살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급식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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