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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이렇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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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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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화장품’ 문구가 있는 제품 중 사용 목적 및 피부 타입 고려해 선택

여름철, 가장 피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시간, 기후, 계절, 위도 및 고도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고, 자외선 지수는 적도 부근으로 갈수록, 고지대로 갈수록, 내륙보다는 해안지역이, 도시보다는 시골이,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강하다.
자외선A는 집안에 있더라도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실내에서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오전 10시~오후3시까지가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으며, 구름 낀 날도 맑은 날의 50% 정도가 된다.
자외선은 면역계의 약화와 피부암 발생률 증가 등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피부의 광노화를 일으킬 수 있다. 또 피부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사람, 피부결핵성 홍반 등 특이질환이 있는 사람, 피부가 연약한 유아, 특별한 의약품을 투여 받고 있는 사람은 더욱 자외선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
이런 자외선을 막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이 강한 계절인 여름, 자외선차단제에 대해 바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광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화장품으로, 그 차단 효과는 SPF(자외선차단지수)와 PA(자외선차단등급) 표시를 통해 알 수 있다. SPF는 자외선B를, P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정도를 의미하며,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PA는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크다.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구입 요령, 사용방법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구입 시에는 제품 포장에 식약청에서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 문구가 있는 제품 중 사용 목적 및 피부 타입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산책,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야외활동을 할 경우 SPF20/PA+ 이상의 제품,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는 SPF30 이상/PA++ 이상의 제품,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는 SPF50 이상/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휴가철 물놀이에 사용할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물놀이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물에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표시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에 SPF, PA 등의 표시가 있는 복합기능성 제품도 식약청의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므로 ‘기능성화장품’ 문구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하여야 한다.
사용방법으로,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피막을 입히듯 약간 두껍고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손, 의류 접촉, 땀 등으로 인해 소실될 수 있어 2~3시간마다 계속 덧바르는 것이 좋다. 분말형 자외선차단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기초화장을 한 후에 발라야만 피부 밀착성이 좋아진다. 여드름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설파제, 3환계 항우울제 등의 의약품 사용자는 태양광선에 대한 감수성 증가로 광독성 또는 광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사용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이 주의해야 한다.
6개월 미만 유아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말고 긴소매 옷을 입도록 하고, 어린이는 가급적 오일타입을 사용하고 눈 주위는 피해 발라주어야 하며, 내용물의 색상이 변하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의 이상이 있을 경우 제품사용을 중지해야 하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도중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 상담을 받도록 한다. 또 제품에 기재된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읽지 않고 잘못 사용하면 당초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기대한 효과가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믿고 피부를 과도하게 햇볕에 노출시켜 더 큰 해로움을 가져올 수 있으니 사용방법을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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