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

문화 분류

“역사와 전통을 통해 배운다”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윤용현 저교학사208쪽 / 12,000원

전통 속에 살아 숨 쉬는 첨단 과학이야기

전통 과학 기술이란, 우리 겨레가 유구한 역사를 통해 자연에 대해 사색하고 경험하여 발견한 지식과 그 지식을 실용적으로 응용하여 창안해 낸 방법과 도구로, 그 우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술 자산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 과학 기술은 자연 속에서 출발하여 우리 생활 속에 녹아든 친환경 기술로 현대인의 인간 친화형, 친환경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술이다.
우리는 그 동안 과학하면 서양 과학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전통 과학에 대해서는 무지와 무관심으로 지내왔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 유산 속에 살아 숨 쉬는 첨단 과학, 아니 첨단 과학 속에 살아 숨 쉬는 겨레의 과학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과학적 기술과 업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이를 위해 우리 역사에서 다루어졌던 많은 과학 기술과 과학 기술이 접목된 문화유산들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고유의 과학 기술과 선조들의 과학 슬기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더불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문화유산에 숨어 있는 선조들의 과학 기술과 슬기를 다시 되짚어보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여, 우리의 전통 과학 속에 숨어 있는 첨단 과학의 원리를 오늘에 되살린다면, 현대 첨단 과학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 과학 기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용현 저 / 교학사 / 208쪽 / 12,000원

청소년을 위한 쏙쏙 경제사 ▲ 조준현 저인물과사상사228쪽 / 12,000원

부산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조준현 선생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여러 지면에 경제에 관련한 글을 쓰며 항상 이런 생각을 했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던 중 “역사 속의 경제 이야기를 읽으면 자연스럽게 경제와 친해지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를 깨닫게 된다. 역사의 이런저런 사건에서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알게 되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경제를 배울 수 있다.
경제사는 말 그대로 경제의 역사인데 어떻게 보면 경제 이야기 같고 다르게 보면 역사 이야기 같다. 경제사로 경제학을 배우는 방법은 당장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얻는 방법은 아니다. 경제사를 통하면 경제가 매우 느리고 조금씩 이해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빨리 배우고 싶은 분들은 성에 안 찰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막 경제를 배우기 시작하려는 청소년이라면 흥미를 지속적으로 느끼면서 차근하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늘릴 수 있는 것이 경제사의 장점이다.
이 책은 이러한 ‘세계사가 곧 경제사’라는 관점에서 농경의 시작, 노예제, 산업혁명, 세계화 등의 경제적 사건이 인류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원시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술했다. 세계의 역사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조준현 저 / 인물과사상사 / 228쪽 / 12,000원

한양 1770년 ▲ 정승모 저보림58쪽/ 15,000원

이 책에는 18세기 후반 한양 도성의 구석구석과 사람살이가 고스란히 담겼다. 한양 도성의 형태와 구조, 인정·파루로 대표되는 통행금지 제도, 12시진과 5경을 비롯한 당시의 시간 개념, 한양의 주택가 분포와 가족 구성, 의식주, 신분 제도 등 한양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하나하나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상업의 발달과 신분 질서의 변화 등 조선 후기의 사회 현상, 진경산수화와 초상화의 유행, 골동서화 수집 붐, 북학파의 등장 등 양반 문화, 세책점과 한글소설의 유행, 민화와 판소리, 탈춤 등 서민 문화의 발달로 대표되는 조선 후기의 다양한 문화 현상까지 두루 꼼꼼하게 다루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사회와 문화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그림 백과사전이자 생활사 그림책이다.
한양의 거리와 사람들을 재현하기 위해 한양가·한경사·성시전도시 등 한양을 소재로 한 조선 후기 시·소설·일기·문집, 장동팔경첩과 경교명승첩을 비롯한 겸재 정선의 한양 진경 그림, 경기감영도·준천계첩·상원야회도·동궐도·서궐도·도성도·수선전도 등 한양을 그린 조선 후기 회화 작품과 지도, 의궤들을 근거로 하였다.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비변사등록·경도잡지·이향견문록을 비롯한 문헌 기록, 단원풍속도첩·혜원전신첩 등의 풍속화와 민화, 유물 등 각종 사료와 학계의 연구 성과도 두루 참고하였다. 사실에 근거한 개연성이 있는 상상력으로 1770년의 한양을 지배층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의 역사이자 생생한 삶의 모습으로 형상화하려 했다. 문헌 속에, 박물관의 유물 속에, 우리가 밟고 다니는 땅 밑에 숨어 있을 240년 전의 거리와 사람들이 이 책 속에서 살아 숨 쉰다.

정승모 저 / 보림 / 58쪽 / 15,000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