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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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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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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흡하며 즐겨요”


8일간 돌체, 부평아트센터,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공연 선보여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는 지난 1995년 1회를 시작으로 2011년 16회까지 인천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온 민간교류 예술축제로 매년 9월~10월 사이에 인천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Art 축제로 올해도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작은극장 돌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인천도호부청사 야외무대에서 제7회 마임축제를 연다.
클라운마임이란 말이 없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심각한 이야기나, 세상에 대한 풍자를 재미있게 놀이형식으로 풀어, 조명이나 음향이 없는 공간(outdoor), 혹은 조명과 음향이 최첨단인 시설(indoor) 어디에서나 가능한 공연 형태이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같이 호흡 할 수 있는 공연 문화다.
클라운마임협의회 최규호 대표는 “제17회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난관도 있었지만, 수십 년 세월이 녹아든 콘텐츠로 미래 자본이라는 보이지 않는 자긍심과 축제의 수혜자가 지역민을 중심으로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할 때 어려움은 상쇄 되어질 거라는 긴 호흡으로 축제를 준비하였고, 펼쳐 보이려고 한다”고 했다.
이번 클라운마임축제는 유럽과 남미(브라질, 영국-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독일, 콜롬비아-멕시코), 한국 등 국외 5팀, 국내 1팀이 준비한 알찬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브라질 치르세니코스팀은 바디랭귀지로 진행되는 마술 코믹쇼를 펼친다. 관객과 함께하는 신체극의 테크닉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마술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하는 쇼에 실제 불가능한 일들이 펼쳐진다. 영국-이스라엘 판고딕서커스디어터팀은 같이 무대 위에 올라 공을 가지고 노는 기계와 시종일관 관객들을 사로잡는 판고딕의 묘기와 위트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 로란도 로디넬리팀은 즉흥 연기와 관객의 참여 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게임을 특징으로 진행한다. 단순함과 기발한 재주, 무대에 대한 사랑은 무대 위에서 그와 그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 웃음을 담아내는 힘이 된다. 거리는 무대로 바뀌고 일상의 모든 주변 환경은 작품의 연기로 변신한다. 그리고 배우가 다른 인물로 3번 변하면서 나타내는 세 가지 개릭터는 사랑에 대한 즐거운 풍자를 만들어낸다.
독일 신테즈-버프팀은 효과 만점의 웃음치료제로 스펙타클하고 화려한 아크로바틱 칵테일쇼로 유머와 음악, 뛰어난 재주로 무장된 즉흥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서커스, 노래와 춤으로 이루어진 극작품으로 공연을 보고 있는 동안 관객들은 다른 이가 잘못 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소소한 이야기에서 웃음을 찾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클롬비아-멕시코 카를로스 몬떼팀은 정치적인 세계와 경제적인 세계가 부조리와 부정이 되어 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저글링 채찍, 옷걸이 계란 그리고 풍선은 공연간의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간단한 게임과 관객참여는 이 공연을 독특하고 익살스럽게 만든다. 한국 클라운마임 협의회 소속 Clown BiBi팀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나 사건을 선보인다. 귀를 기울이면 음악이 들리고 눈을 크게 뜨면 BiBi가 보인다. 표정 하나, 손짓 하나 모두가 이야기가 된다. 어두운 무대, 잠시 후 빛이 스며들고 BiBi가 무대 위에서 손짓을 하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15일에는 Wedding Day로 돌체에서 태어난 여자(은비)아이가 세계의 광대와 함께 자라고 성숙해 새로운 인생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축제 속의 축제의 날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료 : 일반 20,000 학생 10,000 잔치마당 60,000(2人입장 뷔페포함)
예약 및 문의 : 032-772-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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