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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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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완치법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다만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등으로 인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만성피로증후군!, 더욱이 급성간염 등 간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각종 암병, 그리고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 게다가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의 초기 증상까지 제반 만성질환의 전조증상에 해당하는 것이 만성피로증후군인 만큼 그냥 좌시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렇다면 동양의학(한의학.漢醫學)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한의학(漢醫學)의 치료원리는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원리로 한다. 자연치유력을 높이려면 만성피로증후군(이하 만성질환자)의 주 증상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하는데, 만성질환자의 95% 이상이 상열하냉(上熱下冷-서늘해야 하는 머리와 가슴 부위(상초)는 뜨겁고(열熱), 따뜻해야 하는 아랫배(하초)와 자궁 등은 냉(冷)한 증상)을 하고 있으니 이러한 냉증 증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 또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증상 외에도 많은 다른 병적 증상을 가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것은 인체의 유기적 관계의 영향으로 질병이 발생한 조직과 타조직이 병적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픈 조직이나 기관만을 대상으로 치료하면 그 증상은 개선시킬 수 있을지 모르나 후유증이나 재발방지에는 역부족이 될 수 있다. 다른 조직체의 기능도 약해져 있기 때문이니 인체조직간의 유기적 관계를 유념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한 편, 양방과 한방의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만성질환자의 주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는다는 사실이다. 『극심한 만성적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려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호르몬의 균형을 잡는 부신 또한 과부하로 인해 코르티솔의 분비에 악영향을 받게 되어 인체의 회복력을 더디게 한다. 그 결과 세포의 정상적 생리가 어렵게 되고 체온이 내려가게 되어 인체의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게 하기 때문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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