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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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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서) 제반 만성질환의 전조증상에 해당하는 『만성피로증후군』은 현대에 와서 발생한 새로운 질환은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동양의학에서는 『미병(未病)』이라고 불러왔는데, 동양의학(중의학)의 관점에서 볼 때 미병은 기(氣)의 흐름의 이상이나 부족함 등에 병인(병의 원인)이 있는 상태이다. 현재의 서양의학적인 여러 가지 검사로는 이상을 발견할 수 없으나, 이 병이 발병하게 되면 각종 간질환, 각종 암병 등 면역계질환, 그리고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 게다가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까지 다양하게 일어나는데, 이것이 현대의학의 만성피로증후군이다.
필자는 지난 호에서 이 병의 주된 원인으로 양방과 한방에서 공통으로 꼽은 것이 『스트레스』임을 밝혔다. 전술한 바와 같이, 동양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을 포함하여 만성질환 환자의 95%가 냉증(상열하냉의 저체온증)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냉증의 주된 원인에는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일시적 스트레스가 아닌 만성적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려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호르몬의 균형에 악영향을 주어 인체의 회복력이 더디게 되고 세포의 정상적 생리가 악영향을 받으며 체온이 내려가게 하는 것이다.
약 2년 전에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하여 체온의 정상화에 탁월한 [손발찜질]을 소개한 바 있다. 올해 봄, 미국 샌디에고 사랑교회에는 이 자가치유를 통하여 한 달 만에 부부가 함께 체력이 현저히 개선되고 튼튼해지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이 있었고, 이에 고무되어 지난 5월 초 있은 두 번째 강의는 유튜브(www.youtube.com)에 올려졌다. (유튜브에서 「김춘원박사의 건강세미나」 검색) 요령은 두 손과 발을 동시에, 40~42도의 따뜻한 물에, 손목위로 8~10cm까지 20분 정도 담그는데, 허리를 펴는 사이사이 마치 기름때를 벗기듯이 손과 두 발을 교대로 문질러 주면 된다. 권장하는 방법은 이러하되, 시간과 물의 온도는 각 개인의 몸에 맞추어 시작하여 권장하는 데에 이르도록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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