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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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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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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본원리가 되는 장상학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오장에 대하여 살펴본다.



근래(2013.07~08)에 필자는 연수문화원에서 만난 『춘원건강행복교실』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지난 2년 여 함께 공부한 [음양, 오행, 장상학, 경혈경락학, 임상오행요법 등 각종 한방 및 대체요법의 자가치유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오장과 육부에 대하여 레포트로 정리하여 제출하신 한 분(하혜진. 송도 거주)의 글이 좋아서 이것을 중심으로 풀어본다.



오장은 일반적으로 배란 이후 10주가 지나면 모두 생성된다고 보는데, 이에는 <간장·심장·비장·폐장·신장>의 다섯 가지 장기가 있고 각각 <노(화냄)·희(기쁨)·사(깊이생각함)·비(슬픔)·공(두려움)> 등의 다섯 가지 정신(정서)를 간직하고 있다고 본다. 이는 오장에 병이 들 때에 지나친 걱정, 근심 등 심리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한 편, 오장의 차이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 달라진다고 보기도 했는데, 오장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똑바로 놓여있는지 비뚤게 놓여 있는지에 따라서도 성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오장이 모두 큰 사람은 일을 천천히 하고 여간해서는 걱정하지 않아서 좋다고 했으며, 오장이 다 튼튼하면 앓지 않고 건강하다고 했고, 또 오장이 모두 똑바로 놓여 있는 사람은 성격이 원만하여 인심을 얻는다고 하였다.



오장은 그 위치가 몸 내부에 있지만 그 상태를 있어서는 얼굴에 있는 이목구비의 일곱 구멍과 연결하여 알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코는 폐경에 속한 기관이니 폐에 병이 생기면 숨이 차고 코를 벌름거리게 되고, 눈은 간경이니, 간의 기운이 조화로우면 눈으로 다섯 가지 색깔을 잘 분별하며, 혀는 심경에 속한 기관이니 이 기운이 조화로우면 혀가 다섯 가지 맛을 잘 알 수 있다고 하였고, 입은 비경으로 비의 기운이 조화되어야 입이 음식 맛을 잘 알 수 있고, 귀는 신경에 속했으니 신의 기운이 조화되어야 귀가 다섯 가지 소리를 잘 듣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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