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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음악가들, 무대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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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진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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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페스티벌, 연말까지 세차례 공연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기획사인 나무온, 쥬스컴퍼니가 주관하며, 로엔 엔터테인먼트, kt music, CJ E&M의 후원으로 지난달 7일 시작된 국민 참여 온라인 공연인 ‘온세상이 시난는 무대-들썩들썩 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거리 공연 예술가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이들 중 누리꾼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공연자들을 위한 첫 번째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달 19일 명동 예술 극장 앞과 인사동 온누리수도약국 앞에서는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거리가 들썩들썩’ 플래시몹을 펼쳐 인근을 지나던 수백명의 행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명동에서 열린 플래시몹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들썩들썩 로고송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함께해 주위 사람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 ‘들썩들썩 페스티벌’ 10월 공연에 나선 출연진은 모두 6팀으로 2인조 그룹 ‘레이디스’부터,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핑거스타일 기타의 ‘거리예술가 로로’ 등 출연진 구성이 다양했다.
‘들썩들썩 페스티벌’은 최근들어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문화생산 및 즐기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과 일반인의 적극적 자기표현이 늘어가는 추세에 맞춰진 축제이다.
유튜브나 다음TV팟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촬영한 영상을 올리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UCC공모전을 비롯해 ‘29초 영화제’나 ‘스마트폰 영화제’등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들썩들썩 페스티벌’ 역시 일반 국민이 문화소비자를 뛰어 넘어 문화생산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이라는 특성을 결합해서 전통적인 ‘페스티벌’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뛰어 넘었으며, 공연자와 관객이 따로 구별되지 않는 무대를 만들었다.
‘들썩들썩 페스티벌’은 올해 12월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11월과 12월에도 6개팀을 선발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상에 올릴 수 있는 공연 분야는 노래나 합창,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공연 형태를 갖춘 것이면 모두 가능하며, 다음TV팟, 이벤트 페이지와 유튜브에 공연 장면을 올리고 홈페이지(www.들썩들썩.kr)에 들어가 URL 주소를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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