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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는 자녀와 박물관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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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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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면 아이들의 체험학습 때문에 부모들은 고민이다. 돈 들여 해외로 어학연수를 보낼 형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없는 시간 겨우 쪼개어 주말동안 근교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해도주말이면 영락없이 밀리는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이런저런 염려에 자녀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은 이번 겨울방학에는 자녀들과 함께 주머니 부담도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을 권해본다.

지난 22일 개관한 한국선교역사기념관(330-3495)은 부평 갈산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의 종합문화 기념관으로 창세기부터 구약을 거쳐, 근 현대사 한국 선교 역사까지의 내용을 각종 영상물과 글, 그림, 모형으로 기록해 전시하고 있다.

세계기독교관을 주제로 구성한 1층은 출애굽 사건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등을 실제와 같이 밟고 만지면서 볼 수 있도록 모형 중심으로 꾸며졌고, 한국기독교관Ⅰ,Ⅱ로 각각 꾸며진 2, 3층은 한국교회의 시작과 전파 과정, 고난 극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기독교 역사 전반에 걸친 이해를 돕도록 만들었다.

전시회장과는 다른 분위기의 4층 강당은 공연장 및 연회장으로 최첨단 음향, 조명 시설을 갖추어 이용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한국선교역사기념관에서 한국 최초의 선교기념관으로써 기증된 유물들이 그 당시 상황을 재현한 모형과 같이 전시되어있어 구약성서 이야기에 실제성을 부여하여 사실적인 이해를 도와 신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부평역에서 삼산동에 위치한 부평역사박물관(515-6471~3)은 농경역사를 시작으로 부평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발견된 유물과 그림을 중심으로 전시해 놓았다.

특히 부평 문화권의 중심으로 부평의 문화권의 역사 개관, 문화유산, 근대 생활사 지명유래, 일본강점기의 부평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여 부평을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역사를 가르침과 동시에 자부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기간별 특별전시를 하고 있는데 12월부터 18일부터 내년2월 8일까지는 인천미술은행 소장 작품점이 진행되고,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박물관 놀이터 프로그램이 저학년 고학년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 6층 MBC아카데미 특별전시관에서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성서문화체험박람회(02-2111-6400)는 성서 속 이야기 전반에 걸친 성서 문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 모형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박람회로 9개관으로 나누어 크리스마스와 예수에 대한 설명이 들어간 "탄생관". 눈으로 보는 성서이야기 "성화관", "유물관", 성지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성지 포토관", 예수님의 최후 6일을 그린 " 제임스 티소관", 성서 속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음식체험관". 구원으로 가는 길을 영상으로 구성한 "영상관", 이스라엘과 십자가에 대한 내용의 "축복관"으로 이루어져서 성서의 문화적인 큰 틀을 확립시켜준다.

성서문화체험박람회는 전시기간 동안 학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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