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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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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 혈(血), 진액(津液)〉의 상호 작용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정리하는 다섯 번째 시간. 오늘은 지난 호에 이어서 인체 내 제반 질환의 원인이 되는 『독소의 배설(해독)중 혈독(血毒)의 해독』에 대하여 다루는 두 번째 시간이다.

현대 도시인의 삶은 인류가 살아 온 이전의 방식과는 참으로 많은 차이가 난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유형도 달라지게 했다. 전에는 못 먹어서 생기는 병이 많았고, 세균학적인 병이 많았으나, 이제는 못 먹어서 생기는 질병은 급감했고, 세균학적인 병도 많이 줄었다. 도리어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 많아졌는데, 이로 인해 유해물질(독소)이 체내에서 배설되지 못하고 몸에 축적되어 생기는 병들이 급증한 것이다. 이렇게 현대인의 발병의 주된 요인 중 첫 째 자리에 바로 『독소』가 있었다.

전 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독소”란 인체의 정상적인 세포활동과 생명활동을 방해하는 물질을 총칭하는데, 발생하는 양태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 첫째는, 주로 인체 외부에서 유발되는 ‘외부독소’로써, 영양과잉, 식품첨가물, 산업용 화학물질, 살충제, 중금속, 매연, 과로, 스트레스 등이 있고, 둘째는 인체 내부에서 유발되는 독소이므로 ‘내부독소’라 하는데, 이를 동양의학에서는 진액의 체내 순환과정에서 이것이 정체되면 『담음(痰飮)』이 되어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 중, “영양과잉”으로 필요 이상의 영양분이 우리 몸에 쌓여 도리어 정상적인 대사작용을 방해하고, 이렇게 축적된 “유해물질들(독소들)”이 내장지방을 형성하여 혈액을 탁하게 하고, 종국에는 정상적인 세포활동을 방해하여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암 등 소위 난치병류에 속하는 질병을 유발했다. 이를“식생활문화병”이라고도 하는데, 현대 도시인의 질병의 주된 원인이라고 하겠다. (다음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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