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

건강행복강좌 분류

건강행복강좌

작성자 정보

  • 김춘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氣), 혈(血), 진액(津液)〉의 상호 작용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정리하는 열 한번 째 시간. 오늘은 인체 내 제반 질환의 원인이 되는 『독소의 배설(해독)』을 다루는 『인체의 자가치유시스템』을 다루는 다섯 번째로, 체내 독소 중에도 가장 무서운 혈독, 그「혈독의원인과 자가치유법」을 다룬다.

혈액은 그 구성요소들이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혈독(동양의학에서는“어혈”이라고 부른다)은 이 구성요소들이 불균형을 이루었거나 이 균형에 해가 끼치는 요소들이 많아져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혈액을 이르는 말이다. 혈액은 인체 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이 두루두루 왕래하며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므로, 혈액이 병이 들게 되면 온 몸 어디든 통증이 오고 아플 수 있는데,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멍이 들 때, 피부가 거칠어지고 누 주위 다크 서클이 생길 때, 특정 부위가 이유없이 아플 때, 그리고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리게 될 때엔 어혈을 의심하는 게 좋다.

혈독(어혈)은 모든 병의 뿌리이다.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사마귀 등 눈에 띄는 증상부터 생리불순, 손발저림, 물혹 등 순환장애 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고혈압,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신장염, 간염, 그리고 암병, 중풍 등의 중병과 류마티스 등 제자가면역질환 및 난치성 질환이라 부르는 현대의학의 난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 어혈로 생길 수 있는 질병들은 분류하면 순환계, 부인과, 호흡계, 소화계, 혈액계, 신경계, 비뇨기계, 내분비계 및 그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할 지경으로 혈독은다양한 질환의 숙주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으로는 크게 매사에 부정정인 마음가짐, 오랜 스트레스, 나쁜 생활습관(흡연.과음,운동부족,밤샘 등)과, 그리고 좋지 못한 식습관(불규칙한 식사, 과식, 급한 식사, 야식, 육류위주 등)을 든다. 또한 인체 내적으로는 차가운 기운에 의한 내한, 뜨거운 열에 의한 혈의 변질, 부족한 활동에너지로 인한 기의 부족, 노폐물이 쌓여서 생기는 담음, 각종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 등에 의한 혈의 오염과, 인체 내 건강한 생리기능에 꼭 필요한 기의 부족(기허), 기가 막히는 증상(기체)과 혈의 부족(혈허), 음의 부족(음허) 등도 어혈의 원인이 된다. (다음 호에 이어서)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