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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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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 혈(血), 진액(津液)〉의 상호 작용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정리하는 열 두번 째 시간. 오늘은 인체 내 제반 질환의 원인이 되는 『독소의 배설(해독)』을 다루는 『인체의 자가치유시스템』중, 지난 시간에 이어 체내 독소 중에도 가장 무서운「혈독의 원인과 자가치유법」이다. (지난 호에서는 혈독이 일으킬 수 있는 질병들과 혈액을 탁하게 하는 원인에 대하여 다루었다)

먼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으로 매사에 ‘부정정인 마음가짐’과 ‘오랜 스트레스’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이는 어혈의 주범은 ‘상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데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한 마음(감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고 지대한데, 우선 ‘혈독’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그런데, 상한 마음이 몸을 상하게 하기는 쉬우나, 몸이 상한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즉, ‘상한 마음’은 ‘건강한 마음’으로 잘 다스리는 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마음’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은 저절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라는 징검다리’를 건너오는 것이다. 즉, 달리는 기차의 차창 밖 스치는 풍경을 우리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에 비유하면, ‘마음’은 그 풍경을 붙잡아 시선을 고정하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생각을 붙잡는 것, 이것이 마음이다. 그러므로, ‘상한 마음’은, ‘건강하지 못한(부정적인, 불평불만의, 미운) 생각들’을 다스리지 못하고 오히려 정복당하는(짓눌려버린) 데서 오는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 ‘건강하지 못한 생각습관’에는 고정관념, 무엇이든 걱정하는 습관, 그리고 오랫동안 몸에 밴 부정적인 생각습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생각은 습관」이다. 이 습관은 나의 것인가? 참으로 나를 위한 것인가? 그래서 지금도 마땅히 이 해묵은 습관을 따라가도 되는 것인지, 스스로 점검해 볼 일이다. 필자는 생각을 가볍게 하고(걱정의 습관을 덜어주고), 유쾌하게 하고(부정적인 생각습관을 덜어주고), 하룻밤에도 뼈를 상하게 할 수 있는 미움의 마음(분노의 상처)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웃음의 습관」을 추천한다. 호탕하고 시원한 웃음은 체내 막힌 기혈을 터주며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다음 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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