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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자가치유시스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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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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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 혈(血), 진액(津液)〉의 상호 작용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정리하는 열 세번 째 시간. 오늘은 인체 내 제반 질환의 원인이 되는 『독소의 배설(해독)』을 다루는 『인체의 자가치유시스템』중, 지난 시간에 이어 체내 독소 중에도 가장 무서운「혈독의 원인과 자가치유법」을 다루는데, 요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아 더욱 경계가 필요한 “중풍”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하여 다룬다.

어혈은 “중풍(서양의학의 뇌졸중腦卒中)이라는 무서운 병을 불러들이기도 한다. 중풍이 무서운 것은 어제까지만 해도 CT나 MRI 등 검사 상 별 이상도 없었는데, 하루아침에 그동안의 자신의 생활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낯선 삶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조직에 혈액이 흘러들어 생기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중풍은 어혈이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뇌에 산소와 영양의 공급이 제 때에 필요한 만큼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중풍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할 수 있는 어혈을 풀어주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중풍이 걸렸다면 이미 어혈이 많은 상태가 되어 마비증상이 동반되는데, 마비증상에 의하여 순환장애가 더욱 커져 어혈은 더욱 쉽게 발생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한 편, 중풍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중풍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먼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다. 이들은 기가 정체되어 순환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둘째, 혈관질환(고혈압,편두통,당뇨병,심장질환,순환장애 등)을 오래 앓는 사람인데, 뇌혈관과 경동맥이 수축되어 좁아진 사람들은 경항통 등을 자주 느꼈을 것이다. 셋째, 과로로 늘 피곤한 사람도 몸에 젖산을 비롯하여 혈액을 오염시키는 독소들이 많이 분비되므로 중풍에 취약하다. 그리고 식습관이 고르지 않아 영양과잉이나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게 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인데, 이러한 사람들은 “중풍전조증”에 주의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중풍의 전조증은 태풍을 예고하는 징후처럼 짧게는 일주일 전부터, 길게는 2~3년에 걸쳐서 나타난다. (다음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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